왜 하필 그날을 순국선열의 날로 골랐을까요?
한역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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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그날을 순국선열의 날로 골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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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가장 부끄러운 날, 1905년 11월 17일. 임시정부는 왜 하필 그날을 순국선열의 날로 골랐을까요?
1939년, 중국에서 옮겨 다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나라를 완전히 빼앗긴 1910년이 아니라, 외교권을 빼앗긴 을사늑약의 날을 «나라가 망한 날»로 보고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정했습니다.
📜 2026년 5월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121년 만에 나온 고종의 친서 — «만국공법이 허용할 수 없다»
✒️ 2026년 8월 중명전으로 돌아온 안중근의 유묵 — «만국공법은 대포만 못하다»
같은 낱말, 정반대의 결론. 그 사이에 1905년 11월 17일이 있었습니다.
명함 뒷면에 유서를 쓴 민영환, 목 놓아 운 장지연, 그리고 후손조차 없는 무후선열까지.
올해 11월 17일, 제87회 순국선열의 날에 1분만 함께 기억해 주세요.
자료: 국가기록원 ·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 KTV 대한뉴스 · KBS · YTN · 동아일보 · 연합뉴스 · 중앙일보 · 오마이뉴스 ·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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