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 면앙정을 아시나요? 기대승 고경명 정철 임제 등의 제자들이 가마를 메고 면앙정 송순의 과거급제 60주년을 축하한 회방연
광주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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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면앙정을 아시나요? 기대승 고경명 정철 임제 등의 제자들이 가마를 메고 면앙정 송순의 과거급제 60주년을 축하한 회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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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앙정 송순은 호남의 대학자들인 하서 김인후, 고봉 기대승, 제봉 고경명, 송강 정철, 백호 임제, 하서당 김성원 등을 가르쳤다. 50여년 동안 관직생활 동안 2차례 유배생활을 하면서도 사간원 대사간, 이조참판 등의 벼슬을 했다. 중종실록/명종실록 찬수에 참여했고 관용의 미덕을 지닌 학자로 신망이 높았다.
훗날 그의 나이 87세때 담양 면앙정에서 펼쳐진 회방연(回榜宴: 과거 급제 60주년 기념 잔치)때 '하여(荷輿) 면앙정' 일화가 전한다. 제자 송강 정철의 제안으로 고경명 임제 등 여러 사대부 제자들이 스승을 위해 가마를 맨 것이 그것이다. 훗날 정조 임금은 1798년 호남지역 과거시험때 '하여 면앙정'을 어제(御題)로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