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기소특검법' 국회 처리 임박…野 "장외 불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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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기소특검법' 국회 처리 임박…野 "장외 불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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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이 신청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도 곧 강제 종료 수순을 밟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죠, 이채연 기자.
[기자]
네, 현재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국민의힘이 신청한 필리버스터가 진행중입니다.
잠시 후 오후 4시쯤이면 필리버스터에 들어간 지 24시간이 되는데, 민주당은 곧바로 강제 종료 표결로 토론을 끝낸 뒤 법안 처리를 강행할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현재 법안 처리에 반발하며 국회 본관 앞에 모여 규탄 집회도 진행중입니다.
이번 특검법은 대장동, 쌍방울 대북송금 등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 등 12개 사건 수사권 남용 의혹을 규명하는 게 골자입니다.
민주당은 최종안에 공소취소 조항을 뺀 만큼 처리 방침을 재확인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직 공소 취소만 외치며 억지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소 귀에 경읽기가 따로 없습니다."
다만 법무장관을 지낸 정성호 의원은 국정조사, 검찰조사가 진행됐던 점을 꺼내며 크게 흔들었는데 아무것도 안 나오면 얼마나 많은 부작용이 있겠냐 숙의가 더 필요했다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당한 기소를 '조작 기소'라 한다며 교묘한 '언어 조작'이라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명 대통령의 범죄 재판을 없애기 위한 공소취소 특검을 조작 기소 특검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국민을 속이는 언어 조작입니다."
내일 경복궁역 일대, 이어 다음 주는 청와대 앞 1인 시위 등 장외투쟁을 통한 반대 여론전도 불사한단 방침입니다.
[앵커]
한편 민주당이 '신천지 의혹' 조사 결과 개별 열람을 허용한 가운데 내부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부터 13일까지 현역 의원과 지역위원장을 대상으로 '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의 개별 열람이 시작됐습니다.
국회 사무총장실에서 자료를 확인하고 나온 의원들은 조사 결과를 놓고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놨습니다.
먼저 열람한 조계원 의원은 "꽤 의미있는 숫자들이 있었다, 전남광주, 전북이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했는데요.
반면 친청계 최민희 최고위원은 "3자 비밀연합 근거가 없었다" 강조했고, 한민수 의원 역시 '숫자를 보고 조직적이라 할 판단은 못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오늘 아침 최고위에 굳은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낸 김민석 대표는 세 번째 사과로 거듭 고개를 숙였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상처입으신 모든 분들과 당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당의 자정 노력과 제도 개선을 통해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고 당의 화합과 민생에 집중…"
하지만 친청계 의원들은 이날도 조사 결과 전면 공개와 책임 규명을 요구하며 반발해 갈등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대표가 마치 구국의 결단을 한 것처럼 의혹의 본질을 왜곡하고 가뜩이나 상처받은 당원들에게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정청래 전 대표도 SNS에서, "둘이 술마시다 일어난 폭행사건이 아니"다, "밀실에서 풀 문제가 아니"라고 직격한 가운데, 중진 박지원 의원은 더 이상 신천지 문제를 거론하지 말자 당부했습니다.
[앵커]
연일 '보수 통합론'이 화두입니다.
오늘 장동혁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예산 협의를 위해 만났죠?
[기자]
네, 두 사람의 조우는 나흘 새 세 번째입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과 서울시는 한팀"이라며, 서울에 필요한 국비를 빠짐없이 챙기겠다고 했고, 오 시장 역시 당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당 지도부는 정부의 '미래대응기금'이 지방정부 재정을 갉아먹는다 비판했고, 오 시장도 정부가 지방정부에 재정 부담을 떠넘기는 '재정 놀부 정권'이라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이후 오 시장은 정점식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한편, 장 대표는 당내 중진들을 중심으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론에 제기된 가운데, 현 시점 복당 문제 거론에 대해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갑자기 당내 문제 이런 이슈를 꺼내는 것이 과연 대여투쟁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그리고 시기적으로 적절한지…"
당 대표 연임에 대해서는 당원들 뜻을 따를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놨는데요.
내년 8월까지 역할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의무라 생각한다면서도, "당의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해 책임이 주어지면 역할과 책임을 피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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