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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가격 700만 원 뚝!”…중고차 가격 무너지는 이유 [경제콘서트] / KBS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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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가격 700만 원 뚝!”…중고차 가격 무너지는 이유 [경제콘서트] / KBS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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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 살 때 많이들 하는 고민이 신차를 살까, 중고차를 살까인데요. 중고차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신차보다 저렴한 가격이죠. [한혜진/모델/유튜브 '한혜진 Han Hye Jin' : "차를 좀 보려고 하는데. (혹시 어떤 차를?) 저는 말이죠, 싸고 좋은데 km 수 적은…"] 최근 중고차의 가격 매력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중고차 시세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 중고차 플랫폼에 따르면 출고 3년차 수입 준대형 세단의 지난달 평균 시세는 3,759만 원으로, 1년 전 같은 조건 차량보다 700만 원 넘게 떨어졌습니다. 3년 된 국산 준대형 SUV 역시 600만 원 이상 저렴해졌는데요. 이처럼 중고차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데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영향이 있습니다,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해협의 선박 운항에 차질이 생기면서 중동 지역으로 향하던 중고차 수출길이 막힌 겁니다. 실제로 지난달 중고차 수출은 전쟁 전인 지난해 10월보다 52% 급감했습니다. [중고차 수출단지 직원/KBS 뉴스/지난 4월 : "(지난해) 한 달에 10대가 들어왔다고 그러면, 지금은 6대나 5대밖에 안 들어옵니다. 저희가 느끼기에 일하는 양이 줄어든 거죠."] 수출길이 막히자 팔리지 못한 중고차들이 매매단지에 쌓여가고 있는데요. [이동우/중고차 수출 업체/KBS 뉴스/지난 3월 : "지금 여기 보시면 알겠지만, 꽉 차 있잖아요. 제2의 차고지도 저희가 구해서 거기에 임대료가 또 늘어나고 있고."] 중고차는 재고로 남아 있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관리 비용은 늘고 차량 가치는 떨어집니다. 결국 업체들이 가격을 크게 낮춰서라도 차량을 처분하려 하면서 급매물이 늘고 있는 건데요. 여기에 중고차 구매 수요마저 위축되며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신차보다 높은 중고차 할부 금리가 고금리 여파로 더 올랐고, 고물가에 고유가까지. 지갑을 닫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겁니다. [중고차 판매상 : "월에 80~90만 원 이상 지출이 나가버리니까 생각하신 것보다 굉장히 어려워지시는 거죠."] 수출길은 막히고 국내 수요마저 줄어들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고차 시장. 하지만 중고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말이 중고차 구매의 적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통상 4분기에는 연식 변경과 신차 할인 행사가 겹쳐 중고차 수요가 줄어드는 만큼 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다만 가격만 보고 구매하기보다는 차량 상태와 사고 이력, 할부 금리까지 꼼꼼히 따져봐야겠습니다. 구성:김수란/자료조사:박가남/영상편집:조완기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중고차 #국산차 #SUV #중고차가격 #BMW #수출 #신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