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18] 고해성사, 자기 용서로 가는 길...
홍성남신부님의 톡쏘는 영성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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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18] 고해성사, 자기 용서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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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신부님의 톡쏘는 영성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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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신부님의 4월 정기 특강 영상입니다.
홍성남 신부님은 이번 특강에서 고해성사의 본질을 심리학적 관점으로 깊이 있게 풀어주셨습니다.
먼저 고해성사의 세 가지 의미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첫째는 털어놓기 효과입니다.
마음속에 쌓인 억압된 감정과 죄책감을
누군가 앞에서 토해낼 때 심리적 이완이 일어나며,
고해소는 그 어디에도 말 못할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고 하셨습니다.
둘째는 관계 회복입니다.
인간은 하느님, 타인, 그리고 자기 자신이라는 세 방향의 관계 안에서 살아가며,
고해성사는 이 세 관계를 회복하는 자리라고 하셨습니다.
셋째는 불편함의 해소입니다.
원수를 마음에 품으면 내 삶 자체가 불편해지듯,
고해는 화해의 의지를 표현하는 행위라고 강조하셨습니다.
특강의 핵심 주제는 자기 용서였습니다.
고해 후에도 찜찜함이 남는 이유는,
하느님과 신부님은 용서해 주셨지만 정작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상적 자아와 현실 자아의 간극이 클수록 자기 혐오는 깊어지고,
종교가 오히려 이를 강화시켜 온 측면도 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인간은 본래 불완전한 존재이며,
그 불완전함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진정한 구원과 내적 평화의 시작이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부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이 널 버릴 리 없어, 나도 널 용서해줄게"
— 이 한마디를 자기 자신에게 건네는 것이 치유의 출발점이라고 하셨습니다.
다음달 강의는
5월 16일(토) 오후 3시 명동가톨릭회관 2층 소강당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