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차노 숙소에만 머물다 밀라노! 해피아워 아페르티보.
GOHY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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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차노 숙소에만 머물다 밀라노! 해피아워 아페르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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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이탈리아 #볼차노 #밀라노
안녕하세요? 고혜미입니다.
그간 강박적으로 바쁘게 관광했던 것을 끝내고
드디어 신혼여행답게 느긋하게 평온한 여행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남은 볼차노의 하루 일정을 숙소에 머무르며 창 밖 구경을 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특히나 이국적인 곳에서의 낯선 환경에 도파민이 넘치는 저는 숙소에 머무르며 빈둥거리는 와중에도
볼차노에 머무르면서 정작 볼차노는 어떤 곳인지 돌아보지 못했구나 라며 산책을 좀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침 도시가 바뀔 때마다 하던 인터벌 러닝을 볼차노에서는 아직 하지 않았으니 결국 뛰쳐나갔더랬죠.
• 알프스산에서 인터벌 달리기 하려다 망함. 볼차노
위의 영상이 바로 그 뛰쳐나감입니다. ㅋㅋㅋ
남편은 왜 동행을 하셔가지고 끝내 힘들다고 인상을 쓰며 투덜대는데,
진짜 신혼여행만 아니었으면 저는 투덜대던지 말던지 내버려두고 평소하듯 마이웨이 했을거예요.
남편은 굉장한 집돌이예요.
저도 한 가닥 하는(?) 굉장한 집순이인데,
(남편은 제가 완전 집순이 일 것이라는 결혼준비를 하며 알게되었어요.
남편이 보기에 저는 항상 지 혼자 뭔가 바쁜 애였거든요. ㅋㅋㅋ)
남편의 집돌이 성향은 여행을 와서도 이어져 굳이 빡빡하게 돌아다닐 필요가 있나라는 입장이예요.
반면에 저는 집이 아닌 곳에서는 이것 저것 궁금하니 자극을 찾아 돌아다니는 오지랖쟁이라 여행중에는 마음이 항상 바쁘거든요? ㅋㅋㅋ
러닝하고 나서 산은 힘들었으니 근처에 Rivelaunbach 또는 Rio Rivellone 하는 리벨론강이 있는데, 거기 가볼까? 하며 엉덩이를 들썩거렸어요.
근데 이 말을 꺼내려고 남편 얼굴을 보는데..
그래요 제가 아무리 나대고 우기는거 잘해도 이게 될지 안 될지 정도의 눈치는 있어요.
나름의 선은 지켜요. ㅋㅋㅋ
도저히 먹히지 않겠구나 하는 기류를 읽고 아무말 않고 숙소로 돌아와 쉬었답니다.
제가 이렇게 한 수 접었기 때문에 다음날 밀라노로 이동해 해피아워를 즐길 수 있었던거죠.
남편은 술을 안 하기 때문에 굳이 아르페티보를 즐길 필요와 이유가 없거든요.
술을 마시면 몸이 아프다고 하는 사람이라 술을 왜 마시는지 잘 모르겠다는 사람이거든요.
그렇지만 사람마다 각자의 취향이 있는 것이니 제가 술 좋아하는 것을 존중 해준답니다.
근데 이런 사람이! 신혼여행하며 자꾸 제 술을 조금씩 뺏어 마시더니
특히 화이트와인과 스프리츠 마실 때는 맛 있다고 거의 반을 뺏어 마시더라구요?
제가 신혼여행을 하면서 이성의 끈을 놓고 남편과 싸울뻔한 순간이 총 3번 있었는데
이 때가 그 중 하나였어요. ㅋㅋㅋ
콩 한쪽도 나눠 먹지만 술을 그럴 수 없어!
밀라노 해피아워, 아르페티보 안주 무제한에 굉장한 기대감을 가졌지만 기대보다는 별로였어요.
안주가 다 식은 급식 느낌이랄까? 뭐 그랬어요.
뭐 그렇지만 술 맛이 난다면야 안주의 맛 정도는 크게 개의치 않죠!
분위기가 좋아 한번쯤 경험해 볼만했답니다~
영상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 볼차노 숙소
00:44 데스파
02:28 볼차노 숙소
06:55 약국
07:28 볼차소 숙소
11:58 Bolzano/Bozen역
13:23 Verona Porta Nuova역
13:48 Milano Centrale역
15:08 밀라노 숙소
15:55 Loreto역
16:42 Naviglio Grande 나빌리오 운하, 나빌리오 지구
17:54 Spritz Navigli Milano바 (해피아워 아페르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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