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날 아침, 신부가 먼저 파혼을 선언했다
야담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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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날 아침, 신부가 먼저 파혼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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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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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혼사는 없던 일로 합시다, 저희 집이 어제부로 쫄딱 망했습니다
혼례상 앞에 앉은 처자의 한마디에 마당은 찬물을 끼얹은 듯 얼어붙었습니다.
바로 어제까지도 부러울 것 없다던 집안이 하룻밤 새 망했다니, 하객들은 물론 신랑 측 집안까지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파혼 선언, 그리 간단한 사연이 아니었습니다.
처자의 옷고름 안쪽에 숨겨진 서찰 한 장, 그리고 그 아버지가 숨겨온 진짜 정체.
과연 이 혼사는 왜 없던 일이 되어야 했을까요.
권선징악과 신분 반전이 어우러진 이번 이야기,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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