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낙과 독일 지멘스가 40년 나눠 쥐던 공작기계 제어기, 한국이 끝내 만들어 낸 과정
태극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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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낙과 독일 지멘스가 40년 나눠 쥐던 공작기계 제어기, 한국이 끝내 만들어 낸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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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공작기계를 잘 만드는 나라입니다. DN솔루션즈, 현대위아, 화천기공, 스맥.
그런데 그 기계 안에 들어가는 두뇌, CNC는 40년 동안 한국 것이 아니었습니다.
국내 공작기계에 들어가는 CNC의 95% 이상이 일본과 독일에서 건너온 물건이었습니다.
세계 시장은 일본 화낙, 독일 지멘스, 미국 하스가 80%를 쥐고 있고, 국산 CNC의 자리는 5%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두뇌에는 돈을 들고 가도 살 수 없는 등급이 따로 있었습니다.
· 축 다섯 개가 한꺼번에 도는 5축 가공기 — 방산 부품은 불량률 0%를 요구해 필수 설비가 된다
· 고정밀 5축 머시닝센터 한 대가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 · 고급 기능이 들어간 기종은 국제 전략물자
· 전략물자는 파는 나라 정부의 허가가 있어야 배에 실린다 — 기계가 안 들어오면 수출 무기의 납기를 못 지킨다
·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가 방아쇠 · 규제 품목에 CNC는 없었지만 「다음은 CNC일 수 있다」가 사업을 밀어 올렸다
·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제조장비용 CNC 시스템 개발사업」 · 한국기계연구원 주관 · 20곳 넘는 기업·연구기관·학계
· 경쟁사들이 합작법인 KCNC를 함께 세웠다 — 현대위아·DN솔루션즈·화천기공·스맥 · 정부 자금 540억 원
· 2025년 6월 18일 국산 CNC 공개 — 가공 정밀도·표면 품질·가공 속도가 선진국 제품과 대등한 수준
· 남은 숙제 셋: 조작 화면의 편의성, 10년을 맡길 신뢰와 서비스망, 그리고 5축·특수 기종용 고급형
· 2025년 7월부터 1년 실증 · 2026년 본격 판매 · 2032년 국내 점유율 30% 목표 · 연 2,000억 원 수입 대체
어디선가 보셨을 「5조 원」과 「0.001mm」는 공식 발표에 없는 숫자입니다. 실제 정부 지원금은 540억 원이고,
발표가 쓴 표현은 「대등한 수준」까지입니다. 이 영상은 확인된 숫자로만 갑니다.
무기를 만들어 파는 나라가 그 무기를 깎을 기계는 허가를 받아 사 와야 했던 구조,
그리고 그 손이 우리 목에서 언제 내려오는지 끝까지 보시면 전체 그림이 한 번에 잡힙니다.
#CNC #공작기계 #화낙 #국산화 #기술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