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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람코 본사도 때렸다' 후티,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사우디 대반격, 예멘수도 맹폭..튀르키예 참전 '촉각' - [MBC뉴스속보] MBC뉴스 2026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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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다란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시설과 수도 리야드의 국제공항 등을 겨냥해 대규모 미사일 및 무인기(드론) 공격을 단행했다고 14일(현지시간) 주장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예멘) 수도 사나와 해방 지역을 겨냥해 2천281차례의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사우디의 잔혹한 침략에 대한 보복이자 억제 작전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에는 다수의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이 동원됐다고 후티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우디 본토 깊숙한 곳의 공항과 석유 시설을 겨냥한 작전은 향후 며칠간 계속될 것"이라며 "이 시설들이 합법적인 타격 목표물이 된 만큼 국제 해운사를 비롯한 민간인과 노동자들은 즉시 현장에서 벗어나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 간의 충돌이 격화하면서 13일(현지시간) 사우디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국영 석유사 아람코의 본사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도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수도 사나 등지의 주요 연료·군사 시설을 전격 공습했습니다. 투르키 알말키 동맹군 대변인은 "후티 반군이 민간 시설과 주요 인프라를 군사적 목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합동군 사령부에 확인돼 이를 무력화하는 정밀 군사 작전을 단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까지 후티를 상대로 미국이 직접 개입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으로 보이지만, 튀르키예 등 중동의 다른 국가들에 군사적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튀르키예가 후티 공격에 합류하도록 요청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며 "그(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는 나의 아주 좋은 친구"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내가 요청하는 대로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를 매우 존경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시리아도 후티 격퇴 작전에 파병을 검토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 역시 시리아군 파병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고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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