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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결혼식도 포기했다… 무너진 미국 2030세대의 '아메리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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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결혼식도 포기했다… 무너진 미국 2030세대의 '아메리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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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도, 거창한 예식도, 내 집도 없다"… 美 청년층의 고단한 '생존형 미니멀리즘' 미국 청년층의 소비 지형이 근본부터 뒤흔들리고 있습니다. 유행을 선도하던 대형 패스트패션 브랜드의 성장세가 꺾인 반면, 10대와 20대 소비자들은모바일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라는 명분도 있지만, 실상은 치솟는 물가 속에서 새 옷을 살 여력이 없는 청년들이 남이 입던 옷으로 눈을 돌린 것입니다. 실제로 미국 리테일 시장에서 중고 의류(Resale) 시장의 성장 속도는 일반 신규 의류 시장보다 무려 7배나 빠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입는 옷마저 줄여야 하는 청년들에게 인생의 가장 큰 행사인 결혼식은 넘기 힘든 거대한 장벽입니다. 현재 미국의 평균 결혼식 비용은 3만 5천 달러에 달합니다. 비싼 예식 비용때문에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엘롭먼트(Elopement)'라는 단어가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과거 '부모 허락 없이 몰래 떠나는 야반도주 결혼'을 뜻하던 엘롭먼트는 최근 미국에서 '수백 명의 하객과 복잡한 피로연을 모두 없애고, 신랑과 신부 두 사람만 조촐하게 서약을 맺는 초미니 결혼식'을 뜻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습니다 수십 명만 초대하는 '마이크로 웨딩'을 넘어, 시청(City Hall)을 찾아 100달러 안팎의 수수료만 내고 법적 혼인 서약만 마치는 것입니다 . 하지만 청년들을 가장 절망으로 몰아넣는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주거 사다리의 단절'입니다. 과거 2~3%대의 초저금리 시절에 모기지 대출을 받은 노년층이 자녀 출가 후에도 주택을 시장에 내놓지 않고 쥐고 있는 이른바 '락인 효과(Lock-in effect)'가 고착화됐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 중저가 주택 매물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면서, 새로 가정을 꾸려야 할 청년들은 6~7%대에 달하는 살인적인 고금리 대출에 짓눌려 주택 구입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결국 소득의 절반 가까이를 월 렌트비로 쏟아붓는 주거 빈곤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이 입던 옷을 모바일 앱으로 거래하고, 하객 없는 100달러짜리 시청 결혼식으로 만족하며,내 집 마련을 포기한 채 월세 지옥에 갇힌 청년들. 치솟는 생활비와 굳어버린 자산 시장의 구조적 격차 속에서, 미국 2030 세대의 '아메리칸드림'은 이제 미래를 향한 희망이 아닌 하루하루를 버텨내야 하는 생존의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받아 내 집 장만… 주택 세미나 리티야 라만 후보가 LA 시장에 당선되면서 앞으로는 주택건설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라만 신임 시장은 선거전 공략 중 하나로 연간 주택건설 물량을 3배 가량 늘이고 허가 과정을 대폭 단축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따라 적지않은 한인들이 주택 구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아진 이자율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주택 구입이라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상황이 이렇게되자 정부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을 이용해 주택 구입을 시도하는 한인들의 문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택 구입시 정부 지원을 도와주고있는 비영리 단체 샬롬센터는 여러가지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들의 내집마련을 돕고 있습니다. 정부지원금은 저소득층에 국한되지 않고 고소득층과 중산층 까지 폭넓은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밀집도 인센티브라는 프로그램은 정부가 건축업자들에게 10에서 15%의 혜택을 부여해 주택 구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지락 소장 밀집도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지역별로 지원금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히 LA 를 벗어난 외곽지역에서의 지원이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지락 소장 최근에는 2,30대의 주택 구입율이 낮아지면서 가족들이 함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가족들의 수입을 합쳐서 계산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유리한 점들도 있습니다. 이지락 소장 한편 샬롬센터는 다음주 토요일 정부 지원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주택 박람회를 개최 합니다. 박람회에서는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 적은돈으로 내집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번 정부 지원 주택 박람회는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참여할 수 있습니다. 미 정부, 산업용 냉장·냉동고 대상 사이버 공격 경보…유럽선 식품·혈액원 피해 미국 주요 연방 기관들이 식료품점과 의료시설 등 상업·산업용 냉장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위협에 대해 합동 경보를 발표했습니다. 해커들이 원격으로 설정 온도를 조작할 경우, 대규모 식자재 및 의약품 폐기는 물론 화재 위험과 장비 수명 단축 등 물리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유럽 전역의 유통망을 덮친 해킹 공격 직후 나왔습니다.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웨덴 등의 슈퍼마켓에서 냉동고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치솟아 식품이 대거 부패했고, 프랑스에서는 국가 비상 혈액원의 보관 온도를 높이려는 해킹 시도까지 확인됐습니다. 미국에서도 지난 8월 군사기지 6곳에서 발생한 냉장 시설 가동 중단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은 산업용 냉장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사용하는 곳이면 잠재적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비밀번호 변경, 외부 인터넷 연결 차단, 최신 보안 패치 적용을 당부했습니다. 테슬라, 2027년 중반 사이버트럭 생산 중단 발표 테슬라가 오는 2027년 중반 텍사스 공장에서의 사이버트럭 생산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일론 머스크 CEO가 X를 통해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차세대 자율주행 택시인 '사이버캡'의 생산 확대를 위한 공장 공간과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출시 당시 튼튼한 방탄 성능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으나, 높은 가격대와 저조한 수요, 그리고 각종 부품 리콜 이슈 등이 겹치면서 결국 생산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테슬라의 본격적인 로보택시 중심 체질 개선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소식이 전해진 후 테슬라 주가는 4.7% 상승했습니다. 영유아 땅콩 알레르기 진단 3명중 한 명 오진 땅콩 알레르기 진단을 받은 아기 3명중 1명은 실제로 땅콩을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머독아동연구소와 국립알레르기 우수센터가 10개 소아 공공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영아의 35%가 아무런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연구는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 778명을 대상으로 시험했으며 이가운데 271명이 반응을 보이지 않아 알레르기 진단이 해제됐고 507명은 반응이 나타나 면역치료 대상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로써 알레르기 진단이 해제된 영아들은 땅콩버터처럼 연령에 맞는 형태로 땅콩을 정기적으로 섭취하게 됐습니다. 연구진은 현재 이와 비슷한 캐슈넛 알레르기로 실험을 확대할 방안을 검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