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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주 행정구역 벽 허물자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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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주 행정구역 벽 허물자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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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행정구역은 나뉘어 있지만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인 울산과 경주가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국도 확장부터 도시가스 배관망 연결, 버스 노선 연장까지 실생활과 직결된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기로 한 건데요. 행정구역의 벽을 넘어 실질적인 공동 생활권을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에서 경주 외동으로 이어지는 국도 7호선. 울산 구간은 6차로까지 넓어졌지만 경주로 넘어가면 4차로로 줄면서 출퇴근 시간마다 병목현상이 빚어집니다. 두 도시는 울산시계에서 외동교차로까지 2.6km 구간을 6차로로 넓히기 위해 국토부와 국회에 공동 의견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싱크)김상욱/울산시장 "할 수만 있으면 우리가 가서 공사하고 싶은 근데 이건 우리가 할 수가 없으니까 그 외쪽으로 저희가 지원할 수 있는 건 다 전폭적으로 하겠습니다." 동경주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경우 경주 배관망을 이용하면 최대 180억 원이 들지만, 가까운 울산 강동의 배관망을 연결하면 55억 원 가량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도시가스 공급권역을 구분하고 있는 현행법이 걸림돌인데, 두 도시가 관련법 개정을 국회의원들과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울산에서 경주 월성원자력을 종점으로 하는 시내버스를 감포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싱크)주낙영/경주시장 "편의상 행정 구역을 나눠놨지만 우리 시민들 입장에서야 그 구역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같은 생활권이고 왔다 갔다 하는데.." 다만 북울산역에서 경주를 잇는 광역전철은 경제성 분석값이 0.37에 그쳐 국가철도망 반영부터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장기적으로 풀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도시가 행정구역의 벽을 넘어 도로와 버스, 에너지망까지 연결하기로 하면서 선언에 머물렀던 해오름동맹을 실제 생활권으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울산 #경주 #해오름동맹 #울산경주 #국도7호선 #도시가스 #감포 #시내버스 #광역교통 #북울산역 #동경주 #생활권 #U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