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쾅 닫고 들어가도 밥 먹자면 나오는 애 | 웬수 같은 내 동생 (가사) | 소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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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쾅 닫고 들어가도 밥 먹자면 나오는 애 | 웬수 같은 내 동생 (가사) | 소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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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 하나로 싸우던 남매, 문 쾅 닫고 들어가도 밥 먹자면 나오는 애.
「웬수 같은 내 동생」 — 소소하게
[가사]
리모컨 하나로 삼십 분
채널 싸움에 엄마 등장
둘 다 나가, 그 한마디에
같이 쫓겨난 현관 앞
서로 째려보다 웃음 터져
그게 우리 휴전 협정
과자는 늘 반으로 쪼개
큰 쪽은 맨날 걔 거
엄마는, 그래, 맨날
네가 오빠니까, 참아
그 말이, 그렇게
억울했었는데
웬수 같은 내 동생
없으면 심심한 내 동생
문 쾅 닫고 들어가도
밥 먹자면 나오는 애
You drive me crazy, kid
그래도 내 편 하나
세상이 다 등 돌려도
옆에 서 있을 애
내 옷 몰래 입고 나가서
사진에 찍혀 딱 걸려
용돈 빌려 가서 안 갚고
충전기는 늘 걔 방에
근데 내가 차였던 날엔
말없이 치킨 시켜 줬지
한 마리 다 내 앞에 밀고
지는 다리 하나 안 먹어
엄마는, 그래, 맨날
네가 오빠니까, 참아
그 말이, 그렇게
억울했었는데
웬수 같은 내 동생
없으면 심심한 내 동생
문 쾅 닫고 들어가도
밥 먹자면 나오는 애
You drive me crazy, kid
그래도 내 편 하나
세상이 다 등 돌려도
옆에 서 있을 애
오빠는, 모르지
나도 맨날, 억울했어
다 물려받은, 옷에
늘 작았던, 운동화
그래도 비 오는 날엔
우산은 늘, 내 쪽
투덜대는, 오빠 뒤를
나는 아직, 따라가
웬수 같은 우리 남매
없으면 심심한 우리 남매
문 쾅 닫고 들어가도
밥 먹자면 나오는 우리
You drive me crazy, kid
그래도 내 편 하나
세상이 다 등 돌려도
옆에 서 있을 우리
야, 밥 먹어
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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