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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예수를 믿는데 성당은 제사상 앞 절을 허락하고 많은 교회는 왜 막을까

믿음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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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예수를 믿는데 성당은 제사상 앞 절을 허락하고 많은 교회는 왜 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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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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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니는데요, 명절 제사 때 절하면 천국 못 가나요?」 네이버 지식인에 실제로 올라온 질문입니다. 같은 예수를 믿는데 성당 신자는 차례상 앞에서 절을 하고, 교회 신자는 뒤에 서서 두 손을 모읍니다. 그런데 제사를 먼저, 목숨까지 걸고 막은 쪽은 천주교였습니다. 1790년 조선 신자들이 북경 주교에게 제사를 물었고, 「우상숭배」라는 답을 따른 윤지충은 신주를 불사른 뒤 1791년 12월 8일 전주 남문 밖에서 처형됐습니다. 그리고 148년 뒤 같은 12월 8일(1939년), 교황청 훈령 한 장이 그 금지를 거뒀습니다. 개신교는 중국 선교사들의 금지를 물려받았지만 그것을 한 번에 거둘 교황청 같은 자리가 없었고, 1897년 서울의 첫 추도회처럼 절 대신 기도를 올리는 다른 길을 냈습니다. 제사를 우상숭배로 볼지, 효도와 풍속으로 볼지는 여기서 판정하지 않습니다. 출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6년 추석 설문(서울신문 2026-09-21), 서울신문(2007-07-30 윤유일·구베아 주교), 전북일보(2014-08-11), 뉴시스(2021-09-01 초남이성지 유해 발견), 교황청 포교성성 훈령 Plane compertum est(1939-12-08), 위클리서울(경향잡지 1940년 2월호·교구장 교서), 오마이뉴스(2008-02-07 한국천주교 사목지침서), 옥성득 「유교 제사에 대한 개신교의 태도」(대한크리스도인회보 1897-08-11), 기독일보(2014-08-29), 고린도전서 10:20 #믿음의세계사 #제사 #천주교 #개신교 #추도예배 #윤지충 #명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