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집으로, 푸투라 서울 - 빛과 언어로 만든 에스 데블린의 세계
와인문 (Wine & Humani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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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푸투라 서울 - 빛과 언어로 만든 에스 데블린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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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문 (Wine & Humani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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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_humanitas
와문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저는
서울 북촌,
가회동에 위치한
푸투라서울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금
영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에스 데블린(Es Devlin)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시 제목은
《세 번째 시: 에스 데블린, 다시 집으로》입니다.
다시 집으로.
참 짧은 말인데,
이 안에는 많은 감정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어딘가에서 출발하고,
어딘가로 향하고,
그리고 결국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집이라는 말은
단순한 건물을 뜻하지 않습니다.
집은
내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곳이고,
나의 기억이 쌓인 곳이며,
누군가의 목소리와 냄새, 빛과 그림자가
오래 남아 있는 장소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집이라는 말은 조금 더 복잡해졌습니다.
도시는 빠르게 변하고,
사람들은 끊임없이 이동하며,
우리는 물리적인 집에 있으면서도
마음은 자주 떠돌고 있습니다.
그런 시대에
에스 데블린은 우리에게 묻는 것 같습니다.
당신에게 집은 어디인가.
당신은 무엇을 기억하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언어와 빛을 따라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오늘 와인문에서는
푸투라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에스 데블린의 국내 첫 개인전 《다시 집으로》를 통해
빛과 언어, 기억과 공동체,
그리고 집이라는 감각이
어떻게 하나의 예술적 경험으로 바뀌는지
함께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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