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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나 끓이는 백수'라 무시하던 남편과 이혼했다. 상무 자리를 건 5천억 프로젝트 Pt 날, 회의실에 들어선 전남편은 '그룹 회장석'의 나를 보고 하얗게 질렸다.

이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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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나 끓이는 백수'라 무시하던 남편과 이혼했다. 상무 자리를 건 5천억 프로젝트 Pt 날, 회의실에 들어선 전남편은 '그룹 회장석'의 나를 보고 하얗게 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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