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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로 가라고...거기가 대장균 10배"...영월군, 피서객 오염지역으로 안내 논란 |대장균 감염 피해자 증가 |늑장 공지, 하류에 현수막 설치, 캠핑장 특혜 제기 등 논란

신아일보(강원·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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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로 가라고...거기가 대장균 10배"...영월군, 피서객 오염지역으로 안내 논란 |대장균 감염 피해자 증가 |늑장 공지, 하류에 현수막 설치, 캠핑장 특혜 제기 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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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원 #영월 #김삿갓계곡 #수질오염 #속보 #환경부 #환경청 "상류로 가라고...거기가 대장균 10배" 영월군, 피서객 오염지역으로 안내 논란 강원 영월군 김삿갓계곡 일부 구간에서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하지만 관할 지자체의 늑장 대응과 엉터리 현장 안내로 인해 오히려 피서객들이 오염된 물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여름철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강원도 영월군의 김삿갓계곡입니다. 지난 8월 12일, 강원보건환경연구원이 김삿갓문학관 인근 캠핑장 주변 계곡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물 100밀리리터당 5,200개의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물놀이 제한 권고 기준인 500개 미만보다 무려 열 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상류와 270미터 하류는 기준치 이하로 적합하다고 나왔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영월군의 안일한 대처였습니다. 군은 14일에 이 같은 수질 검사 결과를 통보받고도, 피서객이 몰리는 광복절 연휴 사흘 동안 현장 통제나 안내 조치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영월군수에게 관련 내용이 보고된 것은 연휴가 모두 끝난 18일이었습니다. 다음 날인 19일, 군은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띄우고 현장에 현수막을 설치했지만, 이 조치마저도 엉터리였습니다. 또 22일 토요일 공지한 글을 삭제했다가 주말이 끝난 월요일인 24일 재공지했습니다. 현수막에는 이용 자제 사유에 대한 설명 없이 "상류 지점을 이용해 달라"고만 적혀 있었습니다.심지어 설치된 위치도 실제 오염이 심각했던 캠핑장 주변이 아닌, 그보다 하류 쪽이었습니다. 결국, 영월군의 안내를 믿고. 상류로 100여 미터 이동한 피서객들은. 대장균 오염이 가장 심각한 구역에서 물놀이를 하게 된 셈입니다. 이 현수막은 19일부터 23일까지 걸려 있었습니다. 영월군은 비판이 거세지자 그제서야 24일 오염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하류는 물놀이 적합하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28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구역에서 물놀이를 한 피서객들의 감염 피해 호소가 잇따르고 있어 피해 규모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염은 이후에도 이어져 19일과 25일 추가 검사에서도 대장균 기준치의 7배와 9배가 초과된 것으로 나왔습니다.수질 악화의 원인으로는 성수기 캠핑장 이용객 급증에 따른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기능 저하가 지목됩니다. 영월군 등 관계 기관은 지난 25일 오염원과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을 벌였으며, 위반 사항이 확인 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영월군은 앞으로 수질검사와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연휴기간 대처 누락과 부실한 늑장 안내. 엉터리 현수막 설치, 캠핑장 특혜 의혹까지 피서객들의 건강을 위협했고 피해를 줬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한편, 해당 구간의 계곡 이용 및 음용 자제 권고는 8월 19일부터 해제 시까지 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청 홈페이지 영월새소식 공지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뉴스 #강원 #영월 #김삿갓계곡 #피서성지 #여름휴가 #가족여행 #여행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