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지 못한 편지 | 새벽 두 시, 끝내 전하지 못한 말 | 감성 발라드
XYZ S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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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지 못한 편지 | 새벽 두 시, 끝내 전하지 못한 말 | 감성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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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두 시,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다 결국 보내지 못한 말.
미안했다는 말도,
많이 사랑했다는 말도
끝내 전하지 못한 채 남아버린 이야기.
〈보내지 못한 편지〉
누군가에게 전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이 노래가 잠시 그 마음 곁에 머물 수 있기를.
🎧 이어폰으로 들으면 보컬과 공간감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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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 보내지 못한 편지
🎵 English Title : Unsent Letter
🎵 Music created with Suno AI
1절
새벽 두 시
또 네 이름을 쓰다 지웠어
보내지도 못할 거면서
오늘도 할 말만 늘어가네
괜찮은 척 하루를 다 보내고
불 꺼진 방에 오면 또 네 생각이 나
습관처럼 열어본 대화창 위로
마지막 네 문장이 아직 그대로야
그날 넌 얼마나 힘들었을까
난 왜 네 눈을 보고도 몰랐을까
사랑한다는 말 하나 믿고서
내 맘대로 널 붙잡아 둔 것 같아
사진 속 우리는 참 잘 웃는데
그때의 난 뭐가 그렇게 중요했는지
네가 돌아서던 마지막 순간까지
미안하단 말 대신 자존심만 세웠어
이제야 네 마음을 알 것 같은데
너는 이미 없는걸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
보낼 수가 없어
보내지 못할 편지만 길어져 가고
미안하단 말은 왜 이제야 쉬운지
다시 돌아와 달라는 그 한마디도
이제는 너에게 상처일까 봐
네가 없는 밤에 혼자 배워가
사랑은 붙잡는 게 전부가 아니란 걸
혹시 이 노래가 네게 닿는다면
대답하지 않아도 돼
그냥 미안했어
2절
친구들은 시간이 약이라는데
왜 나는 시간이 갈수록 선명해져
같이 걷던 길, 자주 가던 카페
별것도 아닌 것들이 널 데려와
네가 싫다고 했던 내 말버릇도
이제 혼자 있을 때마다 생각나
왜 고치겠다는 말 한 번 못 하고
네가 참아주기만 바랐던 걸까
보고 싶다는 말도 이기적인 것 같아
잘 지내냐는 문자도 쓰다 지워
혹시 겨우 괜찮아진 네 하루에
내가 또 비처럼 내릴까 봐
그래서 오늘도
전송 버튼 앞에서 손을 내려놔
한 번만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널 붙잡기 전에
그날의 나부터 먼저 붙잡고
말해주고 싶어
보내지 못할 편지만 길어져 가고
미안하단 말은 왜 이제야 쉬운지
다시 돌아와 달라는 그 한마디도
이제는 너에게 상처일까 봐
네가 없는 밤에 혼자 배워가
사랑은 붙잡는 게 전부가 아니란 걸
혹시 이 노래가 네게 닿는다면
대답하지 않아도 돼
그냥 미안했어
가지 마
그날엔 그 말밖에 못 했는데
이제는 알아
내가 해야 했던 말은
가지 마가 아니라
미안해였다는 걸
보내지 못한 편지는 접어둘게
너를 다시 울게 하고 싶진 않아
아직 사랑한다는 내 마음까지
네가 책임질 필요는 없으니까
언젠가 우리의 기억을 꺼냈을 때
아픈 날보다 웃던 날이 먼저 떠오르길
그때 내가 하지 못했던 마지막 말
정말 미안했어
그리고
많이 사랑했어
새벽 두 시
오늘은 네 이름을 쓰지 않았어
잘 자
어디에 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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