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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하라 - 지승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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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하라 - 지승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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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릿골교회 주일설교 2026. 9. 27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하라 성경: 눅 17:24-30 말라기는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하나님이 엘리야를 보내어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자녀들의 마음을 아버지께 돌이키게 하리라’고 예언했다(말 3:1, 4:5-6). 그 엘리야가 변화산에서 예수님과 얘기를 나눈다. 그런데 뜻밖에도 예수님은 하산 길에 자신의 고난을 예고하셨다. 제자들은 궁금했다. 엘리야가 먼저 와서 메시아의 길을 평탄케 한다는데, 조금 전처럼 그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면 사람들이 다 승복할 것 아닌가? 그래서 스승에게 물었다. ‘메시야 오시기 전에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던데요?’ 대답은 명쾌했다. ‘엘리야는 그의 사명을 이루려고 왔다. 세례 요한이 바로 그다(마 11:14). 그러나 사람들이 그를 함부로 대하여 죽였다(막 6장). 사람들이 노아와 롯의 때처럼 살기 때문이다. 메시야 역시 그럴 수밖에 없다. 이것이 다 예언된 것이다’(막 9장). 그는 변화산에서 제자들이 목도한 것을 그가 죽음을 딛고 부활할 때까지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 하셨다. 하늘로 들려올라간 엘리야의 강림에 대한 기대가 메시아의 길을 가로막을 것을 염려하셨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의 재림에 대한 말씀도 이를 시사한다. ‘인자는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여 저쪽같이 비침 같이 온다. 그러나 그 전에 그는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이 노아와 롯의 때처럼 살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처럼 빛을 알아보지 못한 사람들은 심판을 면치 못한다’(눅 17:24-30). 하나님의 나라는 정의의 나라이다. 그리스도인들이 구할 것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이다(마 6:33). 구름 타고 오시는 그의 재림에 대한 기대가 이 하나님 나라의 본질을 가려서는 안 된다.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이 나라와 의에 대해 깨어 있는 사람들이다. 그렇지 않으면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미련한 처녀가 된다(마 25장). 그리스도인들은 북한이 매설한 지뢰에 국군 대대장 발목이 잘린 사건에 침묵하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를 대한민국에 송환한 것을 공개했다 해서 이를 맹비난하는 정치인들의 행태에 대해 하늘의 엄정한 심판이 임할 것을 경고할 의무가 있다. 김정은 눈치를 살피는 모양인데, 마지막 때에는 이렇게 망상에 사로잡힌 거짓 선지자들이 날뛴다(마 24장). 그리스도인들은 구름 타고 오시는 그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 그가 현실에서 무엇을 이루려 하시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그의 나라와 그의 의에 참여한다. ----------------------- 주일예배, 지승원 목사 설교, 명상, 각종 교회자료 등을 공유하고 서비스합니다. 현대 기독교의 과제, 성경의 현대적 재해석, 재림의 신학적 이해, 주일설교, 신앙과 지성, 타종교와의 관계, 구원, 예수 그리스도, 평화 등의 설교나 강연을 업로드하고 소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