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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건물에 양양공항 난감…첨단 위성 항법 도입 / KBS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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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건물에 양양공항 난감…첨단 위성 항법 도입 / KBS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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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은 남북 방향으로 뻗은 단일 활주로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근에 들어선 고층 건물의 영향으로 한쪽 방향 착륙에 제약이 생기면서 관계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양국제공항입니다. 길이 2,500미터, 폭 45미터의 단일 활주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쪽인 강릉 방향과 북쪽인 속초 방향을 따라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속초 방향의 경우 비행금지구역이 위치해, 일정 거리를 직진하다 착륙하는 일명 '직 진입 착륙'이 어려워 계기착륙시스템을 갖추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강릉 방향으로 접근해 바다 쪽으로 선회해 착륙하는 '선회 접근' 방식을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양양 낙산해변에 39층 높이 생활형숙박시설이 지어지면서 이런 선회 접근이 어려워졌습니다. 관련법상 건물의 위치와 높이는 문제가 없지만, 항공기 선회 접근에 영향을 주면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겁니다. 속초 방향 착륙에 제약이 생기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김포공항으로 회항하거나 결항한 사례만 10여 건에 달합니다. [항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양양에) 못 내려서 김포로 내리셔가지고 저희가 버스 준비해서 다시 양양으로 이렇게 모셔다드리는 식으로…."] 결국 관계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항공청 양양공항출장소는 올해 말까지 첨단위성항법절차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종사의 육안 판단에 의존하는 기존 '선회 접근' 방식과 달리 위성항법을 기반으로 사전 설계 경로를 정밀하게 비행해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제주 국내선에 이어 올해 말 중국 상하이 등 국제선 정기 노선 취항을 앞둔 양양공항.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운항 여건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양양 #공항 #항공기 #김포공항 #지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