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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탑 해체, 백제사를 다시 쓰다 (KBS_2002.12.14.방송)

KBS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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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탑 해체, 백제사를 다시 쓰다 (KBS_2002.12.14.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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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 무왕이 세운 동양 최대의 미륵사탑을 완벽히 복원하기 위해 7년에 걸친 사상 최대 규모의 해체복원사업이 진행되었다. 해체 과정에서 1400년 동안 거대한 석탑의 균형을 잡아준 1층부터 맨 위층까지 관통하는 '중심석(심주)'의 존재가 확인되었으며, 옥개석 체감 비율과 발견된 찰주받침을 통해 원래 9층 탑이었음이 증명되었다. 또한, 기단 남측에서 발견된 H자형 초석과 통일신라 용두보당 등의 유물을 통해 백제인들이 조선시대 녹로보다 발전된 형태의 기중기(도르래)를 사용하여 2톤이 넘는 거대 석재를 들어 올렸음이 밝혀졌다. 더불어 독특한 금동 관람 구조와 수로 흔적, 물과 관련된 지명 등을 종합한 결과, 창건 당시 미륵사는 불교의 이상세계를 재현하기 위해 물위에 세워진 사찰이었음이 드러났다. #한국사 #역사 #역사스페셜 #역사저널 #시간여행자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