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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만 잘 써도"… 짬밥 퇴출시킨 뷔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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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만 잘 써도"… 짬밥 퇴출시킨 뷔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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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대에서 먹는 밥은 흔히들 '짬밥'이라고 부르는데요, 부실 급식 이미지도 강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올초부터 한 야전부대가 뷔페식을 정착시키며, 고정관념을 깨뜨려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비결이 있는지 갈태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현장음】 웨에엥! 가상의 북한군 포격 상황. 장병들이 즉각사격 임무에 투입됩니다. 【현장음】 1발, 2발, 3발! 지겹도록 반복 숙달하는 전방 포병의 비사격 절차입니다. 같은 시간 100여 m 앞 주방에서 면과 소스가 익어갑니다. 입구에는 입식 메뉴판, 배식대 쪽 셰프 복장 병사들은 계란을 익힙니다. 분명 땀 흘리는 군대인데 식사는 뷔페로 골라먹는 곳. 올초 육군 한 대대에서 도입한 '더 좋은 병영식당'입니다. 【스탠딩】 훈련 직후 기다리는 메뉴는 스파게티와 스테이크입니다. 장병 선호 품목 1순위입니다. [김준학 / 상병·5포병여단 비사대대: 피클이나 연어 이런 음식은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좀 더 고급져지고 맛있어졌습니다. 인테리어가 바뀌고….] 기본 식단 외 나오는 자율운영부식비를 적재적소에 쓰기 때문입니다. 부대장부터 이등병까지 함께 모여 더 먹고 싶은 음식과 예산을 짭니다. [김영진 / 원사·5포병여단 비사대대 급양관리관: 2주 전에 지휘관, 병사, 조리원 이렇게 포함해서 급식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선호도 높은 음식으로 조리를….] 전투력의 원천은 잘 먹는데서 나온다는 신념 하에 넉 달간 리모델링도 거쳤습니다. [이제성 / 중령·5포병여단 비사대대장: 편안하고 쾌적한 장소에서 맛있는 한끼를 먹음으로써 훈련 피로도 씻고,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육군은 이번 사례를 각급 부대에 전파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군대 #음식 #뷔페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https://youtube.com/@obs3660?sub_conf...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co.kr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