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게 피는 계절처럼 (현플리)
현플리H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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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피는 계절처럼 (현플리)
26 просмотров · 7 дн. назад
현플리H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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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플리(HPL)입니다.
열두 번째 싱글 [조금 늦게 피는 계절처럼]으로 인사드립니다.
꿈 많던 어린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된 지 어느덧 10년. 식당 알바, 택배, 주야간 가리지 않고 치열하게 달려왔지만 여전히 10년 전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만 같은 무력감과 현실의 벽을 마주한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노래입니다.
남들과 비교하며 지쳐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게 해주는 건, 말없이 날 응원해 주는 엄마의 기도와 가족들의 따뜻한 한마디였습니다. 훗날 성공한 미래의 내가 오늘을 돌아보며 "참 잘 버텨줬다"고 안아줄 수 있기를 바라며, 다시 신발 끈을 고쳐 묶고 내일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늘 하루도 세상을 견뎌내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묵직한 붐뱁 비트와 진솔한 래핑에 담긴 이 노래가 여러분의 고단한 밤에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가사
어릴 적엔 세상이 내 것 같았어 어른 되면 멋질 줄만 알았어 식당 알바, 택배, 주간 야간 안 해본 일 없어, 전부 다 해봤어 손바닥에 박힌 옹이만큼 미친 듯이 뛰고 또 달렸는데
어느덧 스무 살 지나 10년이 흘러 지하철 창문에 지친 얼굴이 비쳐 SNS 속 남들은 다 잘만 사는데 왜 나만 여전히 10년 전 그 자리일까
성공이 뭔지, 평범함도 힘들어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 다 놓으려 할 때
오늘도 난 제자리걸음이지만 나를 향한 엄마의 기도 소리와 누나가 건넨 따뜻한 한마디 가장의 무게를 얹고 다시 일어서 내일은 조금 더 빛날 테니까
늦은 밤 집에 들어와 거실 불을 켜면 식탁 위 엄마의 짤막한 편지 "우리 아들, 밥은 먹고 다니니" 지친 하루 끝에 참았던 눈물이 왈칵 터져 나와
남들보다 조금 더 오래 걸릴 뿐 이 거친 바람도 언젠간 끝날 거라고 스스로를 달래며 다시 신발 끈을 묶어 난 절대로 여기서 멈추지 않아
성공이 뭔지, 평범함도 힘들어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 다 놓으려 할 때
오늘도 난 제자리걸음이지만 나를 향한 엄마의 기도 소리와 누나가 건넨 따뜻한 한마디 가장의 무게를 얹고 다시 일어서 내일은 조금 더 빛날 테니까
훗날 성공한 미래의 내가 오늘 밤 이 노랫소리를 다시 듣게 된다면 잘 버텨줬다고, 그 고생 다 알고 있다고 스스로를 안아주며 웃어줄 수 있기를
차디찬 세상 속에서 꺾이지 않고 걸어갈게 나를 믿어주는 가족의 눈물과 사랑을 위해 언젠가 기어코 내 꿈의 정상에 서서 이 노래를 부르며 환하게 웃어 보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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