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의 계절〉 그 반대편의 이야기 | 하나의 계절 - 수상한 SOOSANGHAN
수상한SOOSA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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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계절〉 그 반대편의 이야기 | 하나의 계절 - 수상한 SOOSA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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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계절〉 | 세 개의 계절 답가 ver. 🍂
가을에 헤어진 두 사람.
한 사람은 그 계절을 건너뛰며
세 개의 계절을 살고,
한 사람은 그 계절에 멈춰
하나의 계절만 살아갑니다.
〈세 개의 계절〉에서 들었던 한 사람의 마음,
이번에는 그 이별의 반대편에 있던 사람의 답가입니다.
같은 이별, 같은 가을.
그런데 두 사람에게 남은 계절은 달랐습니다.
세 개의 계절과 하나의 계절.
여러분은 어느 쪽 마음에 더 가까운가요? 🍂
[가사]
일 년은 사계절이라는데
난 한 계절만 세고 있어
네가 떠난, 그 비워 있는
그 가을에 멈춰 있어
작년 코트 주머니에서
영화 티켓 나왔어
같이 봤던, 멜로 영화
혼자 돌아보며 널 불러봤어
가을을 잊기엔 내 맘이 아파
너와 걷던 그 길에 아직 살아
쌓여도 쌓여도 쓸어내는 낙엽처럼
기다림이 가을인지 너인지 모르겠어
떨어진 잎을 주워 품에 안았다
네가 올까 다시 내려놨어
아닌 척 웃으며 걸어가 보려 해도
계절이 나보다 먼저 너를 불러와
같이 걷던 은행나무 길
오늘도 일부러 돌아서 가
너는 없다는 걸 알면서도
혹시 우연히 널 볼까봐
일기예보는 틀렸어
가을이 갔다 했지
근데 내 계절은 줄곧
널 닮은 가을이었어
가을을 잊기엔 내 맘이 아파
너와 걷던 그 길에 아직 살아
쌓여도 쌓여도 쓸어내는 낙엽처럼
기다림이 가을인지 너인지 모르겠어
떨어진 잎을 주워 품에 안았다
네가 올까 다시 내려놨어
아닌 척 웃으며 걸어가 보려 해도
계절이 나보다 먼저 너를 불러와
가을이 온 게 아니야
네가 떠난 뒤에
내 시간만 그날부터 멈춘 거야
네 가을은 나 하나뿐인데
내 가을은 어디에도 없어
가을을 잊기엔 내 맘이 아파
너와 걷던 그 길에 아직 살아
쌓여도 쌓여도 쓸어내는 낙엽처럼
기다림이 가을인지 너인지 모르겠어
떨어진 잎을 주워 품에 안았다
네가 올까 다시 내려놨어
아닌 척 웃으며 걸어가 보려 해도
계절이 나보다 먼저 너를 불러와
아직도 널 기다려
다시 그 가을 하나만 세고 있어
여러분의 이야기도 댓글로 들려주세요.
당신의 이야기가 수상한의 다음 노래가 될지도 몰라요. 🎧
본 음원은 Suno AI를 활용해 제작한 음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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