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장(사진) 여름이 지나가는 자국/高山갤러리. 온라인개인전
고산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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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사진) 여름이 지나가는 자국/高山갤러리. 온라인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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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더위는 물러가지 않았습니다.
한낮의 햇살은 여전히 뜨겁고, 바람 속에도 여름의 열기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풍경을 들여다보면, 여름이 조금씩 지나가고 있다는 흔적이 보입니다.
짙었던 초록은 서서히 깊이를 달리하고, 꽃들은 한철의 절정을 지나며,
들과 물가에는 다음 계절을 준비하는 작은 변화들이 생겨납니다.
이번 영상〈여름이 지나가는 자국〉은 여름이 끝난 풍경이 아니라,
아직 뜨거운 여름 속에서 조금씩 드러나는 계절의 변화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계절은 어느 날 갑자기 바뀌지 않습니다.
뜨거움 속에 서늘함이 스며들고, 풍성함 속에 조금씩 비워지는 기색이 나타나면서
다음 계절이 다가옵니다.
사진 속 풍경을 천천히 바라보시면서 "여름은 지금 우리 곁을 어떻게 지나가고 있는가.”
그 작은 흔적들을 함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아직 여름입니다.
그러나 풍경은 이미 다음 계절을 향해 천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풍경사진#사진#사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