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soonlog381 Всё есть, кроме мужа, детей и денег: жизнь в деревне в 50 лет | Влог
미쓰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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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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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가을의 끝자락, 11월이 찾아왔습니다.
11월이 되기 전에 텃밭 일도 하나둘 마무리해야 할 것 같아 부모님과 함께 바쁜 한 주를 보냈어요.
서리가 내리기 전에 고추도 정리하고, 겨울을 지나 내년 수확을 기다릴 양파도 심었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다알리아 구근도 캐서 잘 보관해 두었어요.
올 한 해 예쁜 꽃을 보여준 다알리아는 잠시 땅속에서 쉬었다가 내년 여름에 다시 만날 수 있겠지요.
그리고 내년 봄을 미리 기다리는 마음으로 튤립과 크로커스 구근도 심어주었습니다.
아직 겨울이 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봄을 준비하고 있네요. ㅎㅎ
이제 텃밭에는 배추와 당근, 봄동, 시금치, 양배추만 남았습니다.
더위보다는 서늘한 날씨를 좋아하는 작물들이라 그런지 차가워진 바람 속에서도
제법 씩씩하게 자라고 있어요.
남은 작물들이 잘 자라 무사히 수확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긴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 텃밭도 정리하고, 수확한 것들을 갈무리하고,
이것저것 보관할 준비도 하다 보니 한 주가 금세 지나갔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바쁘게 움직이던 텃밭도 이제는 조금씩 쉼을 준비하는 것 같아요.
돌아보면 계절마다 해야 할 일은 늘 많았지만,
그 곁에는 언제나 함께해 주는 가족들이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나란히 밭일을 하고, 수확한 것들을 나누고,
별것 아닌 이야기를 주고받는 평범한 시간들.
그런 순간들이 모여 쌀쌀해지는 계절에도 마음 한편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소소한 일상을 늘 함께 지켜봐 주시는 우리 단비님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멀리서도 함께 웃고 공감해 주시는 덕분에 혼자 보내는 산골의 하루하루가 결코 외롭지만은 않습니다.
계절은 어느새 겨울을 향해 가고 있지만, 아직 남아 있는 가을의 온기를 조금 더 누려보려고 합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주에 또 만나요. 🩵
#시골살이#시골텃밭#가을일상
01:35:04 양파모종심기
03:10:20 봄동 2차 솎기
03:57:25 고추밭 정리
05:14:26 동태구이양념찜
09:24:18 바람개비 설치
13:43:08 다알리아 구근 캐기
16:19:06 튤립 구근 심기
21:23:18 장미 말리기
24:27:28 고추 삭히기
25:53:24 고추잡채&돼지안심장조림
29:55:18 텃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