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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역사 기억해야”..고종황제·명성황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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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역사 기억해야”..고종황제·명성황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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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https://btn.co.kr/btnnews/cms.html 〔앵커〕 대한제국의 자주독립과 국태민안을 발원했던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넋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공주 계룡산 신원사가 '제15회 고종황제·명성황후 추모문화제'를 열고, 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화합과 미래를 발원했습니다. 박대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을 정취가 깊어가는 공주 계룡산 신원사. 엄숙한 범패작법과 바라춤이 나라의 안녕을 염원했던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넋을 기립니다. 신원사가 지난 11일 경내 중악단 앞 특설무대에서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공주시사암연합회장 천산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고종황제·명성황후 추모문화제’를 봉행했습니다. 신원사 주지 성관스님은 역사의 교훈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기존의 추모대재를 문화제로 확대 개편했다며 나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성관스님 / 신원사 주지 (오늘의 추모 문화제가 단 하루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역사를 기억하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 소중한 문화로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추모문화제가 과거의 슬픔과 원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용서와 화합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경스님 /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 주지 (역사의 상처와 맺힌 원결을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풀어내어 화해의 상생의 길로 돌리는 해원상생(解怨相生)의 법석입니다.) 추모법요식에는 박수현 충청남도 도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이범수 공주시의회 의장,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추모의 뜻을 함께했습니다. 박수현 / 충청남도 도지사 (명성황후의 서원으로 1879년에 다시 신원사가 재건되어서 오늘에 이르는 것은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생각해야 될 시사점이 매우 많다는 생각입니다. ) 최원철 / 공주시장 (격변의 시기를 살다 비극적으로 생을 마친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삶을 되새기며 지나온 역사속에 담긴 아픔과 교훈을 차분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어 지역 인재들을 위한 공주시 한마음장학회 장학금과 벽암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돼 자비 나눔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추모음악회 ‘그날의 기도, 오늘의 노래’에서는 가수 박시환의 나레이션을 시작으로 앙상블 아리엘과 엘볼렌테, 윤성 등이 출연해 비극의 역사를 위로하고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신원사는 중악단 궁중산신제례의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추진하며, 역사의 혼을 미래 세대로 온전히 계승해 나갈 계획입니다. BTN뉴스 박대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