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명절마다 음식한 며느리 “이제 안 갑니다”… 그날 시어머니의 화살은 아들에게 향했습니다
마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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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명절마다 음식한 며느리 “이제 안 갑니다”… 그날 시어머니의 화살은 아들에게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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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동안 설날과 추석이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시댁을 찾았던 며느리 수진.
장을 보고, 전을 부치고, 나물을 무치고,
상을 차리고 설거지까지 하면서도 늘 같은 말을 했습니다.
“괜찮아요, 어머니.”
그런 수진이 이번 추석을 앞두고 처음으로 말했습니다.
“앞으로 명절 음식하러 안 갈 거예요.”
갑작스러운 며느리의 말에 상처받은 시어머니 정희.
하지만 하나씩 지난 일을 되짚어보던 정희는
자신이 알고 있던 이야기와 실제 상황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15년 동안 서로 제대로 말하지 못했던 며느리와 시어머니.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감춰져 있던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요?
누군가의 희생이 당연해지는 순간,
가족이라는 이름도 때로는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명절은 누군가 한 사람의 희생으로 만들어지는 날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준비하고, 함께 먹고, 함께 웃는 날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마음풍경은 우리 부모님과 자녀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이야기와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서는 명절 음식을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며느리, 아들, 딸, 사위가 함께 나누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이야기도 댓글로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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