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우스
Cosmos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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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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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우스
불꽃 속에서 넌 내 이름을 불러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느껴져 와
빗속에 스민 바다의 향기에
손끝에 힘주어 방향을 잡았고
벽에 새겨진 너의 오래된 신화
내 맘은 그 안에 머물러 있어
그리고 난 천천히 일어섰지
잔해 속에서도 다시 피어올랐어
내가 아는 진실을 놓지 않을래
이제는 유혹 속에 잠기지 않아
오디세우스
날 바라봐, 날 바라봐
난 부서져도 절대 무너지지 않아
너의 이름이 지금 더 크게 들려
이제 나의 길을 바꿔 보여 줄게
길을 잃다 다시 찾은 나
오디세우스
돌바닥 위에 부딪히는 내 발걸음
파도는 여전히 아래서 꿈틀대고 있어
넌 사람들 앞에서 내 죄를 말했고
모두의 시선은 나에게 쏟아졌지
그래도 돛대는 끝까지 버텨 냈고
먹구름을 가른 폭풍은 점점 옅어져
이제는 바다가 내 이름을 부르고
비바람이 천둥처럼 요동쳐 울려도
난 내가 지켜온 사랑을 기억해
불붙은 심장은 더 뜨겁게 타올라
오디세우스
날 바라봐, 날 바라봐
난 부서져도 절대 무너지지 않아
너의 이름이 지금 더 크게 들려
이제 나의 길을 바꿔 보여 줄게
길을 잃다 다시 찾은 나
오디세우스
하늘이 낮게 내려와 덮쳐 와도
나는 멈추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
새벽 끝자락에 두려움은 옅어지고
나의 긴 어둠도 이제는 사라져
거친 파도를 견디며 흔들림도 없이
나는 그 물결을 안고 다시 날아가
오디세우스
날 바라봐, 날 바라봐
난 부서져도 절대 무너지지 않아
너의 목소리가 지금 더 크게 들려
이제 나의 길을 바꿔 보여 줄게
오래된 내 사랑을 다시 찾아 가는거야
오디세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