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간택에서 꼭 떨어지고 올게요! 결국 세자빈이 되어버린 말괄량이 막내딸 | 옛날이야기 | 전래동화 | 창작설화 | 수면오디오북
묵화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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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간택에서 꼭 떨어지고 올게요! 결국 세자빈이 되어버린 말괄량이 막내딸 | 옛날이야기 | 전래동화 | 창작설화 | 수면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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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이 내려진 해 봄,
산골 가난한 선비 댁 막내딸이
아버지 앞에서 가슴을 탕탕 치며
큰소리를 쳤습니다.
마을에서 나무를 제일 잘 타고,
목소리가 제일 큰 열두 살 말괄량이였지요.
고운 언니들 틈에서 혼자 볕에 그을린 얼굴에
주근깨가 깨처럼 박히고,
볼이 찐빵처럼 동그란 막내였습니다.
아이는 약속대로 떨어지려고 별짓을 다 했습니다.
다과상 앞에서 떡을 세 접시나 비우고,
묻는 말에 마당이 울리도록 대답하고,
절을 하다 엉덩방아까지 찧었지요.
그런데 초간택에서 붙었습니다.
재간택에서도 붙었습니다.
그리고 삼간택 날,
치마가 찢어지고 머리가 산발이 된 그 아이의 이름이 끝내 불렸지요.
한양 명문가의 얌전한 규수들을 모두 제치고 말입니다.
대체 왕실 어른들은 그 왈가닥에게서 무엇을 보았던 것일까요?
그리고 걸음 수까지 정해져 있다는 그 궁궐에서,
이 말괄량이는 하루하루를 어떻게 버텨 냈을까요?
📜 저작권 안내
이 영상은 [직접 창작한 이야기]입니다.
[대본 집필·각색, 장면 구성, 이미지 선별, 음성 연출, 편집 중 실제 수행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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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이야기는 전통 설화와 민담에서 영감을 받아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등장인물과 사건은 창작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실제 역사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