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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근속을 단 17분 만에 해고하고 퇴직금 1억 2천을 내민 회사, 500억 국책사업 최종 설명회 전날이었다――다음 날 아침 이사회에서 대표는 의자에 주저앉았다

퇴근길 라디오 и ещ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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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근속을 단 17분 만에 해고하고 퇴직금 1억 2천을 내민 회사, 500억 국책사업 최종 설명회 전날이었다――다음 날 아침 이사회에서 대표는 의자에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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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사연 #직장사연 #정리해고 #반전드라마 #낭독 저는 한 제약회사에서 삼십 년을 일한 쉰두 살 연구원입니다. 삼 년 동안 혼자 끌어온 오백억 국가사업의 최종 설명회를 하루 앞둔 아침, 창문 없는 회의실로 불려 갔습니다. 서명하고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십칠 분이었습니다. 감축 사유에는 나이가 많고 미래가 없다고 적혀 있었고, 제 상사는 넉 달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 같이 잘린 선배가 주차장에서 누런 봉투 하나를 건넸습니다. 그 봉투와 한 통의 전화가 무엇을 바꿨는지, 영상을 끝까지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부사장 자리와 연봉 두 배를 내밀며 돌아오라는 회사의 제안을 받아들이셨겠습니까? 댓글로 생각을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