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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위 눈물

꿈꾸는 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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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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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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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로 스며든 달빛이 차가워 빈 방 한구석에 홀로 남겨진 그림자 그대 떠난 자리에 꽃잎만 흩날리고 바람결에 실려 온 그리움이 목을 조여 닿을 수 없는 별처럼 멀어진 그대여 밤하늘 아래서 이름만 부르다 지쳐 흩어지는 꽃잎 위에 눈물을 떨궈 돌아오지 않을 계절 속에 갇혀버린 나 애달픈 마음은 바람 따라 흘러가고 기억의 끝에서 그대 미소만 맴돌아 붉게 물든 노을이 창틀을 덮어와도 식어버린 온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아 손끝에 닿았던 마지막 그 숨결마저 안개처럼 흩어져 버린 아득한 새벽 붙잡을 수 없는 꿈처럼 사라진 그대여 텅 빈 가슴 안고 밤새도록 헤매이다 떨어지는 빗방울에 마음을 적셔 잊혀지지 않는 목소리가 귓가에 남아 처연한 기다림은 시간 속에 녹아내려 홀로 선 이 자리엔 쓸쓸함만 쌓여가 천 번을 불러봐도 대답 없는 허공 눈물조차 마른 채 서 있는 나의 모습 그대 향한 마음이 재가 되어 날려도 이 슬픔의 끝은 보이지 않는데 부서지는 달빛 아래 두 손을 모으고 다시 오지 못할 사랑에 마지막 인사를 가슴 깊이 묻어둔 그대의 흔적들이 영원히 내 안에서 시들어가겠지 바람이 멈춘 자리에 나만 남아 그대를 부르다 조용히 눈을 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