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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 보다 강력하다(?) 국산 중고도 무인기의 위엄 [본게임2]281회 @kfn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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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 보다 강력하다(?) 국산 중고도 무인기의 위엄 [본게임2]281회 @kfn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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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전략급 중고도 정찰용 무인기 MUAV 양산 1호기 출고식이 지난 4월 8일 부산 대한항공 테크 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2008년 개발에 착수한 이후 시제기 추락, 결빙 결함, 예산 지연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약 18년 만에 양산 1호기가 모습을 드러내며 한국군의 독자 전략 무인기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 것입니다. 이 같은 중고도 무인기의 전략적 가치는 최근 중동 전쟁에서도 확인됐습니다. 미국의 MQ-9 리퍼는 에픽 퓨리 작전에서 이란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와 자폭 드론 발사대를 탐지·타격하고, 전투기가 투하한 레이저 유도 JDAM의 표적 지시 역할까지 수행하며 전장의 ‘눈’이자 킬체인의 핵심 노드로 활용됐습니다. 일부 격추 사례에도 불구하고, 유인 전투기 조종사를 대신해 위험 공역에서 장시간 임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는 현대전에서 무인 플랫폼이 왜 필요한 존재인지를 다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한편 북한도 이 흐름을 놓치지 않고 있는데요. 2023년 열병식에서 북한판 글로벌호크로 불리는 샛별-4와 북한판 리퍼로 평가되는 샛별-9를 공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두 기체가 방현 공군기지 인근에서 함께 포착되며 지속적인 개량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샛별-9는 공대지 미사일 발사 영상까지 공개하며 단순 정찰기를 넘어 무인 공격기 체계로 발전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을 거치며 현대전의 중심에는 점점 더 무인기가 자리하고 있는 상황. 과연 국내 최초 전략급 무인기 MUAV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화하게 될지, 그리고 미래 전장에서 대한민국의 무인 전력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본게임2]에서 짚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