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1 설교 | 은혜와 동행하다(고전 15:9-10) | 전희철 담임목사 | 새한교회 주일예배[2026 행복나눔축제 "동행"
부산새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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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1 설교 | 은혜와 동행하다(고전 15:9-10) | 전희철 담임목사 | 새한교회 주일예배[2026 행복나눔축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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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새한교회 #진리로 자유하는 생명공동체
2026-11-01 설교
은혜와 동행하다
고린도전서 15장 9-10절
전희철 담임목사
우리의 인생은 한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꿈과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갑니다. 좋은 직장을 얻고, 가정을 이루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며 행복하게 살기를 소망합니다. 그런데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가느냐보다 어떤 길을 걷고, 누구와 함께 걸어가느냐입니다. 성경에는 자신의 길을 누구보다 열심히 걸었던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 그는 자신의 길을 걷다가 예수님을 만났고, 그 만남으로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바울_ 자신의 길을 걸어가던 사람
바울은 당시 유대 사회에서 인정받던 바리새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철저히 지키며 자신의 신념에 따라 열심히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그가 옳다고 확신했던 길은 오히려 예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박해하는 길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위한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자신의 기준과 성공을 따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열심히 살아가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올바른 길을 걷는 것입니다. 바울의 인생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지금 내가 걸어가는 길은 정말 올바른 길인가?”
예수님_ 바울의 인생에 찾아오시다
어느 날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으러 다메섹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행 9:4). 바울은 자신이 박해하던 예수님께서 살아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바울이 예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바울을 먼저 찾아오셨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자격이나 공로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셔서 먼저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바울을 찾아오신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은혜_ 바울의 남은 삶을 이끌다
예수님을 만난 후 바울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교회를 박해하던 사람이 교회를 세우는 사람이 되었고, 예수님을 대적하던 사람이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변화를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 15:10). 바울의 과거는 부끄러웠지만 그 과거가 남은 인생을 결정하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를 용서하시고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또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변화시키는 데서 끝나지 않고, 남은 인생도 동행하시며 이끌어 주십니다.
맺는말: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다
바울의 인생을 변화시킨 것은 그의 능력이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 은혜는 지금도 우리 가운데 역사합니다. 지금까지 어떤 인생을 살아왔든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새로운 삶으로 부르십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모든 어려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제 인생의 길을 혼자 걷지 않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함께하십니다. 바울을 변화시키신 예수님은 오늘 우리의 인생도 새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혼자 걸어온 인생의 길을 이제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