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겨난 머슴이 마당의 '빈 항아리' 하나를 들고 떠난 날, 악덕 주인이 평생 땅을 치며 통곡한 기막힌 이유 | 야담 | 수면동화 | 전래동화
눈물 젖은 보릿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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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난 머슴이 마당의 '빈 항아리' 하나를 들고 떠난 날, 악덕 주인이 평생 땅을 치며 통곡한 기막힌 이유 | 야담 | 수면동화 | 전래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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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젖은 보릿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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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뼈 빠지게 일한 늙은 머슴에게 품삯은커녕 억울한 누명을 씌워 한겨울에 내쫓아버린 지독한 악덕 부자. 쫓겨나던 머슴이 마당 구석에 버려진 금 간 '빈 항아리' 하나만 가져가겠다고 청하자, 부자는 껄껄 비웃으며 낡은 쓰레기를 던져주듯 허락했습니다.
"저런 미련한 놈, 그깟 빈 독을 가져가서 뭣에 쓴다고!"
하지만 부자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 볼품없는 빈 항아리가 사실은 집안의 모든 재물과 복을 쓸어 담고 있던 신령한 '복항아리'였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머슴이 항아리를 짊어지고 대문을 나선 바로 그날 밤부터, 부잣집의 곳간에서는 알 수 없는 불길이 치솟고, 황금빛 재물들은 연기처럼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반면, 빈 항아리를 품고 떠난 늙은 머슴의 오두막에서는 밤마다 신비로운 빛이 새어 나오며 누구도 예상치 못한 엄청난 기적이 일어나는데...!
탐욕에 눈이 멀어 굴러들어 온 복을 제 발로 차버린 어리석은 주인의 뼈저린 후회! 오늘 밤은 꽉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통쾌한 인과응보의 야담과 함께 편안한 수면 여행을 떠나보세요. 조용히 눈을 감고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