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서 생방송도 생각 중"..유튜브 '대통령의 Y' 반응 보니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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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서 생방송도 생각 중"..유튜브 '대통령의 Y' 반응 보니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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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과의 새로운 소통 창구로 마련한 유튜브 방송, '대통령의 Y'가 어젯(5일)밤 첫 선을 보였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영상으로 먼저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제가 삶을 살아오면서 수없이 많은 공격을 당했는데 그럴 때 제가 국민들과 직접 소통을 안 했으면 아마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없을 것입니다. 제가 댓글도 많이 읽어요. 알고리즘에 갇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저 갇히지 않습니다. 욕도 보고 비난도 보고. 집무실에서도 그냥 가끔씩 불시에 (아, 라이브 켜서요) 생방송을 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하루 보통 몇 시간 주무시나요?) 한 6시간 정도? 잠은 잘 자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Q. '대통령의 Y', 반응은?
[강민우 기자 : 예상대로 여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소통학 개론"이라면서 호평했지만, 국민의힘은 "국민이 대통령을 뽑았지, 유튜버를 뽑진 않았다" 이렇게 깎아내렸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이 언급한 생방송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내에서도 "대통령의 언어는 정제돼야 한다", "자칫 현장에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Q. 이 대통령, 유튜브·SNS 계속?
[강민우 기자 : 오히려 더 확대하겠단 입장입니다. 사실 이 대통령은 8년 전에 경기도지사였던 당시 한 라디오 방송에서 "SNS가 저희 힘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게 족쇄가 되어 가고 있다", "답답하니까 그냥 계속했던 건데, 지금은 후회스럽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이전부터 늘 SNS 소통에 절대적인 신뢰를 갖고 있었던 건 아닌 겁니다. 소통의 부작용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건데요. 하지만 측근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대통령이 과거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사법리스크에 대응하는 과정, 또 12·3 불법 계엄 당시 본인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이제 했잖아요, 이런 걸 비롯해서 집권 후 SNS를 활용한 여론 환기, 이런 점들이 장점으로써 이런 단점보다 훨씬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렇게 설명합니다. 또 최근 여론조사에서 직무 수행 긍정 평가의 이유로 소통을 꼽은 이들도 꽤 있단 점도 작용했다 이렇게 전했습니다.]
Q. SNS 외에 다른 소통 전략은?
[강민우 기자 : 저희 취재를 종합해 보면은 이 대통령과 청와대는 이른바 '3축 소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본인뿐 아니라 청와대의 주요 참모들에게도 이런 계획을 강조하고 있는 건데요. 먼저 첫 번째 축은 이번의 유튜브, SNS와 같은 온라인 소통이고요. 두 번째는 기성언론과의 접촉, 그러니까 출입 기자들과의 티타임, 방송 출연이나 인터뷰 확대입니다. 세 번째 축은 현장 소통 강화입니다. 지난 주말 이 대통령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운영 지역인 경북 청송 그리고 영양을 찾았었죠. 이처럼 주말마다 지역을 찾으면서,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한다는 건데 현재 연말까지 방문 지역과 콘셉트가 사실상 확정된 상태입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윤형, 영상편집 : 원형희, 디자인 : 현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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