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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수록 가까이 있어야 할까요 ? | 레비나스가 말한 관계의 거리

메르헨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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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수록 가까이 있어야 할까요 ? | 레비나스가 말한 관계의 거리

50 просмотров · 13 дн.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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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집 현관 앞. 영숙 씨가 늘 누르던 번호를 눌렀는데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엄마, 앞으로는 오실 때 미리 연락 좀 하고 오면 안 돼?” 딸을 도우려고 반찬을 만들었고, 손주를 보러 갔고, 칠 년 동안 자연스럽게 드나들던 집이었습니다. 그런데 영숙 씨는 비밀번호가 바뀐 뒤에야 처음 알게 됩니다. 가깝다고 해서 그 사람을 다 아는 것은 아니라는 것. 사랑에도 내가 여는 문이 있고, 상대가 열어주는 문이 있다는 것. 그리고 어쩌면 딸에게 그 집이 필요했던 만큼 영숙 씨에게도 그 집이 필요했는지 모릅니다. 오늘 밤, 가장 가까운 사람의 문 앞에서 한 번쯤 떠올려봅니다. “지금 가도 돼?” 🌙 밤의 철학 하루 끝에 마음을 내려놓는 조용한 철학 낭독. MERHEN NOTE #밤의철학 #레비나스 #부모자녀관계 #인간관계 #가족관계 #인생지혜 #마음공부 #자기전 #5060 #6070 #살아보니그렇더라 #메르헨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