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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거든, 3일은 알리지 마라! 갑부 시어머니의 마지막 유언 | 야담 | 옛날이야기 | 민담 | 수면동화 | 오디오북

야담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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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거든, 3일은 알리지 마라! 갑부 시어머니의 마지막 유언 | 야담 | 옛날이야기 | 민담 | 수면동화 |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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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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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도성 반촌골, 논밭 천여 마지기를 가진 갑부 집안에 시집온 맏며느리 한해주가 있었습니다. 시어머니 조씨 부인이 병석에 눕던 그 밤, 유언 한마디 남기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며 남긴 것은 낡은 옥가락지 하나뿐이었습니다. "그저 반지 하나일 뿐"이라 여겼던 그 물건 속에는, 실은 온 집안의 재산과 적통을 뒤흔들 비밀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시동생의 의심 어린 눈초리, 종 바우와 함께 오른 새벽 산길, 그리고 무너진 봉분 아래 파묻혀 있던 낡은 목함. 가짜 문서를 손에 쥔 자, 옛 은혜를 잊지 않고 돌아온 자, 그리고 열흘 밤낮 감춰야 했던 진실. 마침내 관아 마당 앞에서 모두가 마주한 것은… 오늘 이야기는 유언과 유산, 감춰진 혈통, 며느리의 지혜, 그리고 진심으로 지켜낸 자리에 대한 조선 야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