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는 길
청초의 시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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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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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의 시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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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는 길 청초이 보 숙
고향이 그립습니다
인간의 회귀 본능이지요
이렇듯 명절이 가까워올 때는
푸르렀던 고향의 강을 생각하며
더욱더 그리워 가고 싶습니다
코스모스가 피어 한들거렸던
들길에는 공장이 우뚝 서 있고
옛 동무들도 모두 떠나고 없는
쇠잔함만 남아있는 휑한 고향
그리워도 돌아갈 곳이 없습니다
부모님 삶의 터전이며
유년 시절의 꿈이 있었던
떠난 지 오래된 머나먼 고향
때로는 행복으로 피어오르고
때론 잔잔한 슬픔으로 기억되는
고향으로 가는 길은 어드메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