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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죽파류 가야금산조(김죽파)

Shin NamYeong(신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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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죽파류 가야금산조(김죽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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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NamYeong(신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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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김죽파 /장고: 김동준 제작:서울음반, 발매:중앙일보사, '국악의 향연 12'(1988) 가야금의 유래 한국의 대표적 현악기인 가야금은 6세기 중엽 가야국에서 탄생하였다. 『삼국사기』에는 가야국의 가실왕이 중국의 쟁을 모방하여 가야금을 만들고 성열현에 사는 악사 우륵에게 가야금을 위한 작품을 위축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19세기 말, 산조라는 기악독주곡이 탄생된다. 산조는 민속악 즉, 대중음악의 한 갈래라 할 수 있는데 순전히 민간인의 적극적 음악 참여 활동에 의해 발생한 장르라 할 수 있다. 이 산조라는 새로운 장르에 우리의 대표 현악기 가야금이 제일 먼저 산조의 형성에 일조하는데, 그것이 바로 전라남도 영암사람 김창조에 의해 처음으로 가야금산조가 연주된다. 김창조에 대해 전해지는 일화는 극히 일부이다. 그의 친손녀이자 훗날 가야금 보유자가 된 죽파(본명 난초)의 어린 시절 기억 속에 남아 있던 몇 가지 단편회고가 전부이지만 그가 남긴 가야금 선율과 가야금이 현재 중요한 그의 흔적이다. 김창조에 의해 뿌리내린 산조는 초기 제자 한성기, 최옥삼, 안기옥에게 전승되어 한성기의 음악은 김창조의 손녀 죽파에게, 최옥삼의 음악은 함동정월에게, 안기옥의 산조는 성금연에게 전해진다. 김죽파(1911~1989) 가야금 산조의 계보는 가야금 산조를 창시한 김창조(1856~1919)에 뿌리를 두고 김창조 제자 한성기 가락에 죽파 자신의 독자적인 가락들을 넣어 높은 수준의 예술 세계로 승화시킨 산조이다. 김창조의 직계손녀인 죽파는 조부로부터 직접 사사하였으며 김창조 산조 459가락중에서 112가락이 죽파 산조에 원형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죽파 산조의 짜임새는 다스름, 진양조, 중모리 , 중중모리, 자진모리 , 휘모리, 세산조시의 장단 배열을 갖추고 우조, 평조, 계면조, 강산제, 돌장, 경드름, 우조계면조, 우조강산제, 진계면조, 평조계면조, 강산제계면조, 변청계면조, 본청계면조의 선법적 짜임새를 장단과 함께 다양하게 변형시켜 산조의 극치의 미를 이루고 있다. 죽파가야금의 “세산조시”가 있는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세산조시는 자진모리장단이 더욱 빨라져 2분박으로 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세산조시는 계면조로 시종일관되는 다른 유파에 비해 강산제에서 4도 아래로 이조한 변청 강산제에서 다시 본래의 강산제로 끝내기 때문에 산조의 끝이 담백하게 마무리된다.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는 긴장과 이완의 미를 통해 끊임없는 생명력을 지니고 뛰어난 형식미와 함께 정통성을 자랑하고 있다. 출처: 국립무형유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