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원룸에서 한달을 살아보니(6)/60중년
사연 있는 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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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원룸에서 한달을 살아보니(6)/60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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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있는 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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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집에 갈 때마다 현관에 쌓인 택배 상자부터 바닥에 널린 옷, 냉장고 속 오래된 반찬까지 눈에 들어왔습니다.
나는 늘 도착하자마자 싱크대와 화장실을 닦고 빨래를 하고 쓰레기를 버렸습니다. 그러고는 제대로 앉아 쉬어보지도 못한 채 집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일을 겪으며 딸과 한 달 동안 한집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밥을 챙기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쓰레기를 버리는 평범한 하루가 계속되던 어느 날, 딸이 처음으로 말했습니다.
“엄마가 있으니까 편하다.”
별것 아닌 한마디였는데 이상하게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엄마가 해주는 일은 너무 당연해 보여서, 하지 않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60대가 되어 바라본 딸과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다면 여러분의 이야기도 댓글로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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