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기 전까지 - 온곰레코드 | 비 오는 날, 잊은 줄 알았던 마음이 번져 올 때
온곰레코드
0:00 / 0:00
비가 그치기 전까지 - 온곰레코드 | 비 오는 날, 잊은 줄 알았던 마음이 번져 올 때
13 просмотров · 8 дн. назад
온곰레코드
11 подписчиков
13 просмотров · 8 дн. назад
비 오는 저녁, 우산을 접고 들어온 손님이 창가 자리에 오래 앉아 있었어요.
온곰은 커피를 한 잔 더 내려 두고, 비가 그칠 때까지 이 노래를 틀었습니다.
🎧 비가 그치기 전까지 - 온곰레코드
비 오는 날, 지난 마음을 천천히 흘려보내는 어쿠스틱 인디 포크
📝 가사
비가 오네
생각보다 오래
우산을 접고 들어온 카페
젖은 소매를 털어 놓고
식어가는 커피 한 모금에
괜히 창밖을 바라봤어
늘 지나던 길인데 오늘은
조금 천천히 흘러가고
잊고 지낸 줄 알았던 이름이
빗물처럼 번져 오네
잘 지내냐는 그 한마디
이제는 건넬 수 없지만
이상하게 이런 날이면
네가 조금 궁금해져
비가 그치기 전까지
조금만 여기 앉아 있을게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오늘 같은 날이 좋으니까
비가 그치기 전까지
지난날을 미워하진 않을게
다 지나간 줄 알았던 마음도
비처럼 왔다 가는 거겠지
유리창에 흐르는 불빛
어느새 저녁이 내려와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나는 노래를 하나 골라
한때는 전부였던 것들이
이젠 가끔 떠오르는 풍경
잊는다는 건 어쩌면
덜 아프게 기억하는 일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이제는 알고 있지만
이상하게 이런 날이면
그때가 나쁘진 않았어
비가 그치기 전까지
조금만 여기 앉아 있을게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오늘 같은 날이 좋으니까
비가 그치기 전까지
지난날을 미워하진 않을게
다 지나간 줄 알았던 마음도
비처럼 왔다 가는 거겠지
내일이면 또 아무렇지 않게
늘 걷던 길을 걷겠지
오늘은 그냥 이 빗소리에
마음을 조금 놓아둘게
비가 그치기 전까지
조금 더 여기 머물러 볼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하루를 살아가도록
비가 그치고 나면
젖은 길도 조금씩 마르겠지
다 지나간 줄 알았던 마음도
언젠가는 괜찮아지겠지
비가 오네
아직은 조금 더
━━━━━━━━━━━━━━━━━━━━
🐻❄️ 온곰레코드
추운 북쪽에서 온 곰, 온곰이 골목 끝에 차린 작은 레코드 카페입니다.
계절과 날씨에 어울리는 노래를 골라 틀어 드려요.
📝 제작 노트
· 기획 · 가사 · 마스터링: 온곰레코드
· 음악: AI 음악 도구(Suno)로 만든 오리지널 곡
· 그림: AI 이미지 도구로 그린 온곰 스케치
#비오는날 #감성노래 #온곰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