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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쑥부쟁이

꽃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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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쑥부쟁이

21 просмотр · 7 дн. назад
꽃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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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쑥부쟁이 오늘은 바닷가에서 보랏빛으로 빛나는 들국화, 갯쑥부쟁이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갯쑥부쟁이는 국화과 참취속에 속하는 우리나라 자생 식물로, 두해살이풀입니다 과거 제주도에 자라는 ‘제주국화’로도 불렸지만, 현재는 갯쑥부쟁이 하나로 공식 통합되었습니다! 바닷가 척박한 바람을 견디는 단단한 줄기와 주걱 모양의 잎이 부채처럼 모여 달리는 게 특징이에요 8월부터 10월 사이, 연한 보라색 혀꽃과 노란 대롱꽃이 피어납니다 꽃 지름은 3~5cm로 일반 쑥부쟁이보다 훨씬 풍성하죠 가을이 되면 열매 끝에 흰색 갓털이 달려서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퍼져나가게 됩니다 봄철 어린순은 나물로 맛있게 먹고, 한방에서는 해열과 기침 완화를 돕는 약재로도 썼답니다 갯쑥부쟁이의 꽃말은 ‘그리움’과 ‘기다림’입니다 사냥꾼을 기다리다 꽃이 된 대장장이 딸의 슬픈 전설이 전해져 오죠 옛날 가난한 대장장이의 큰딸이 병든 어머니와 11명의 동생을 돌보기 위해 매일 산에 올라 쑥을 파러 다녔다고 해서 마을 사람들이 그녀를 '쑥을 파는 부쟁이(대장장이의 방언) 딸', 즉 '쑥부쟁이'라 불렀습니다 ​어느 날 상처 입은 사슴과 사냥꾼 청년을 구해주었는데, 사냥꾼 청년은 다음 해에 꼭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오지 않았고, 쑥부쟁이는 매일 그를 기다리다 결국 절벽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오늘 길가나 바닷가에서 이 보랏빛 꽃을 만난다면, “안녕, 갯쑥부쟁이야!” 하고 반갑게 이름을 불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