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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 잊고 싶은 당신의 기억을 삽니다

REVE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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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 잊고 싶은 당신의 기억을 삽니다

39 просмотров · 1 дн.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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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list 00:00 We Buy the Memories You Wish to Forget 03:23 What Would You Like to Forget? 06:11 The First Memory Sold 09:52 The Memory Shop 12:59 The Memory Bottle 16:32 Who Are You? 20:00 The Memory Shop 23:30 Never Forget 26:48 Repeat 🎞 Story ※ 아래에는 각 곡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음악을 먼저 들으며 이야기를 상상하고 싶다면 재생 후 읽어주세요. 01. We Buy the Memories You Wish to Forget 늦은 밤, 주인공은 평소 걷던 골목에서 처음 보는 작은 상점을 발견합니다. 창문 너머에는 오래된 사진과 편지, 시계와 수많은 유리병이 놓여 있습니다. 문을 열자 작은 종이 울리고, 어둠 속에 있던 상점 주인이 미소 지으며 손짓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02. What Would You Like to Forget? 문이 닫히자 바깥의 소음이 사라지고, 상점 안에는 시계 초침 소리만 남습니다. 상점 주인은 투명한 유리병 하나를 주인공 앞에 내려놓습니다. “어떤 기억부터 파시겠습니까?” 주변의 병 속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웃음과 눈물, 오래된 집과 잊힌 얼굴들이 희미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03. The First Memory Sold 주인공은 가장 아팠던 이별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비 오는 날의 마지막 대화, 멀어지는 뒷모습, 혼자 남겨졌던 밤. 상점 주인이 병을 열자 그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가 조금씩 흐려지고, 마침내 기억은 유리병 속에 갇힙니다. 이상하게도 마음은 편안해집니다. “이렇게 쉽게 잊을 수 있었구나.” 04. The Memory Shop 며칠 뒤, 주인공은 다시 상점을 찾아옵니다. 이번에는 우연히 발견한 것이 아닙니다. 실패했던 순간, 후회했던 선택, 자신을 괴롭혔던 말들. 괴로운 기억들이 하나씩 병 속으로 들어가고, 선반에는 주인공의 기억이 담긴 유리병이 점점 늘어갑니다. 잊는 것은 어느새 습관이 되어갑니다. 05. The Memory Bottle 이번에는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 하나를 팔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 기억 속에는 상처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울고 있던 자신을 안아주던 사람,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 함께 웃었던 따뜻한 순간까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병마개가 닫히고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오래된 사진을 발견합니다. 사진 속 자신의 옆에는 분명 소중했던 누군가가 서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누구였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06. Who Are You? 어느 날, 누군가가 주인공의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다가옵니다. 그 사람은 함께했던 장소와 추억을 이야기하고, 휴대폰에는 둘이 행복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수십 장이나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에게는 아무런 기억도, 감정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불안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주인공은 조심스럽게 묻습니다. “죄송한데… 누구세요?” 07. The Memory 그날 밤, 주인공은 다시 상점으로 달려갑니다. 선반에는 자신이 팔았던 기억들이 여전히 빛나고 있습니다. “전부 돌려주세요.” 하지만 상점 주인은 처음으로 웃지 않습니다. “기억을 파는 가격과, 되찾는 가격은 다릅니다.” 잃어버린 기억 하나를 되찾기 위해서는 아직 남아 있는 다른 기억 하나를 내놓아야 합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기억이 담긴 병을 손에 들지만, 끝내 선택하지 못합니다. 08. Never Forget 주인공은 결국 병을 내려놓고 상점을 떠납니다. 좋았던 기억도, 아팠던 기억도, 이제 남아 있는 것만큼은 지키기로 합니다. 새벽이 밝아올 무렵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서랍 속에서 오래된 사진 한 장을 발견합니다. 사진 속에는 어린 시절의 자신과 이제는 기억할 수 없는 누군가가 행복하게 웃고 있습니다. 사진을 뒤집자, 삐뚤빼뚤한 어린아이의 글씨가 남아 있습니다. “절대 잊지 말자.” 기억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자신에게 소중했다는 사실만큼은, 이상하게 마음 어딘가에 남아 있었습니다. 당신에게도 잊어서는 안 되는 기억이 있나요? Music Created by REVER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