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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자락에서...

CB_Muz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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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자락에서...

40 просмотров · 2 нед. назад
CB_Muz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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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просмотров · 2 нед. назад
[전체 가사] 해 저무는 고샅 바람이 초가 지붕 끝을 스치고 나는 그날 네 웃던 얼굴을 가만히 떠올려 보네 가을 들판 누런 볕 아래 네 손 맞잡고 걷던 길 고샅 끝 흙길 모퉁이마다 네 목소리 서려 있네 벼 이삭처럼 고개 숙인 날도 서녘 하늘 붉게 물든 날도 네가 곁에 있어 참 좋았노라만 새겨 두네 학이 높이 오르던 하늘 아래 우리 둘이 멈춰 서면 말보다 먼저 번지던 웃음 그것만으로도 족했어 흰 구름 천천히 흘러가듯 너도 어딘가 평안하길 내 마음 한켠에 오래도록 너를 접어 두네 서릿발 오기 전 그 짧은 철 너와 나눈 온기만 남아 살갗 밑에 박힌 가시처럼 지워지지 않고 살아 다시 마주할 수 없대도 그때의 너는 또렷했어 어느 날 어느 곳에서든 부디 환히 밝은 얼굴로 살아가 여름 끝자락 바람 속에 지난 가을을 불러도 내가 바라는 건 하나 너의 하루가 환하길 안녕이란 말 대신 따스한 인사만 남겨 멀어져도 좋으니 복이 네 편에 머물길 #사랑노래 #이별노래 #그리움 #퓨전국악 #발라드 #조용한위로 #잔잔한음악 #서정적인음악 #서정적인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