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잘 익었는데 같이 마실 사람이 없습니다|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 | 삶의 여유가 스며드는 5060 인생 노래 | 감성트로트 | 인생노래 | korean trot songs
사연한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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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잘 익었는데 같이 마실 사람이 없습니다|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 | 삶의 여유가 스며드는 5060 인생 노래 | 감성트로트 | 인생노래 | korean trot s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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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한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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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밥상에 햇것이 오릅니다.
전어를 굽고, 대추를 털고,
햅쌀로 첫 밥을 짓습니다.
그런데 그 상을 차려 주던 사람,
마주 앉아 먹던 사람이
한 자리씩 비어 있습니다.
냉장고 안쪽에는
어머니가 짜 주신 들기름이
삼 년째 그대로 있습니다.
그 가을 밥상을
오늘 이 여덟 곡에 가만히 담아 드립니다.
📀 수록곡
1. 전어 굽는 연기 - 0:00
2. 대추 터는 날 - 2:51
3. 흙 묻은 손 - 5:44
4. 가락국수 - 9:12
5. 마지막 들기름 - 12:19
6. 술 익는 가을 - 15:43
7. 그해 그 도랑 - 18:56
8. 엎어 둔 밥그릇 -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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