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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외국인근로자 전용숙소 ‘만족’…이탈자 ‘0’명 / KBS 2024.08.21.

KBS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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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외국인근로자 전용숙소 ‘만족’…이탈자 ‘0’명 / KBS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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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촌 지역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이탈.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닙니다. 임금 문제가 가장 크지만, 그에 못지 않게 열악한 거주 여건도 주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철원군은 올해부터 계절 근로자 전용 숙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는데요. 근로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막 동이 트기 시작한 오전 5시 반. 주방과 식당이 식사 준비로 분주합니다. 베트남에서 온 계절 근로자들입니다. 일을 나가기 전 고향 음식을 해 먹기도 하고,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냉장고에, 조리기구, 각 방에 설치된 생활기기들. 일반적인 가정과 다를 게 없습니다. 올해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철원의 공공형 계절 근로자 숙소입니다. 계절 근로자들이 머물고 있는 숙소는 이렇게 에어컨과 개별 욕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원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2인 1실 형태로 12개 방에 24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공용주방과 세탁실도 갖춰져 있습니다. [응오 민 간/베트남 계절 근로자 : "숙소가 너무 좋고 편안합니다. 특히 저의 친구들과 다 함께하니까 행복하고 좋습니다."] 계절근로자 관리 방식도 남다릅니다. 사업을 맡은 농협은 일당제가 아닌 월급으로 임금을 지급합니다. 월평균 220만 원 정도씩입니다. 비가 오거나 외부 환경으로 인해 일을 못 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고충을 상담한 뒤 근무 환경을 개선해주기도 합니다. [장춘집/철원 김화농협 조합장 : "지역에 인력을 저렴하게 공급하다 보니까 주민 만족도라든가 그런 모든 게 상당히 좋다."] 현재 이 시설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23명. 정책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올해 들어 넉 달이 넘는 기간 단 한 명의 이탈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철원군 #공공형계절근로자 #신축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