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천천히 - 서두르지 않아도, 나의 계절은 오고 있으니
Palgu팔구
0:00 / 0:00
물처럼 천천히 - 서두르지 않아도, 나의 계절은 오고 있으니
76 просмотров · 13 дней назад
Palgu팔구
14 подписчиков
76 просмотров · 13 дней назад
제목: 물처럼 천천히
[Intro]
산 그림자 물 위에 쉬고
바람은 갈대 곁에 머무네
오늘은 나도 잠시
세상의 속도를 내려놓는다
[Verse 1]
아침부터 어디를 향하는지
사람들은 바삐 걸어가고
나도 늦을까 조급한 마음에
내 그림자를 앞질러 갔네
돌고 돌아 만난 작은 냇물은
말없이 먼 길을 흘러가며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며
잔잔한 빛으로 웃어 주네
[Pre-Chorus]
꽃은 피어야 할 때 피고
새는 떠나야 할 때 떠나듯
나에게도 나만의 시간이
조용히 오고 있을 테니
[Chorus]
물처럼 천천히 흘러가자
굽이진 길도 노래가 되게
오늘 다 이루지 못한 꿈은
내일의 햇살에 맡겨 두자
바람처럼 가볍게 살아가자
무거운 마음 하나씩 놓으며
빠르지 않아도 괜찮은 인생
나의 계절을 기다려 보자
[Verse 2]
남들보다 뒤처진 것 같아서
밤새도록 마음 졸였던 날
길가에 홀로 핀 들꽃 하나가
내 발걸음을 멈춰 세웠네
누가 먼저 피었는지 몰라도
꽃마다 향기는 다르듯이
비교하지 않아도 나는 나로
충분히 아름다운 사람이야
[Pre-Chorus]
해는 저물 때 더 붉고
달은 비운 만큼 다시 차오르듯
잠시 멈춘 오늘의 쉼표도
내 삶을 이어 주는 시간이야
[Chorus]
물처럼 천천히 흘러가자
굽이진 길도 노래가 되게
오늘 다 이루지 못한 꿈은
내일의 햇살에 맡겨 두자
바람처럼 가볍게 살아가자
무거운 마음 하나씩 놓으며
빠르지 않아도 괜찮은 인생
나의 계절을 기다려 보자
[Instrumental Break]
(대금과 어쿠스틱 기타가
잔잔한 물결처럼 선율을 주고받는다)
[Bridge]
넘어지면 물가에 앉아
흐르는 구름을 바라보자
잠시 쉬는 그 시간에도
세상은 제 길을 잘 가고 있으니
먼 훗날 돌아본 오늘은
아무 일 없어 더 좋은 날
한숨 대신 미소 하나를
내 마음에 남겨 두자
[Final Chorus]
물처럼 천천히 흘러가자
돌부리마저 품고 지나가자
아팠던 기억도 세월 속에서
둥근 조약돌이 되어 갈 테니
하늘처럼 넉넉히 살아가자
작은 행복을 놓치지 말자
늦어도 결국 도착할 인생
나의 걸음을 믿으며 가자
오늘은 조금 천천히
내일은 조금 더 편안히
빠르지 않아도 빛나는 인생
내 계절 속을 걸어가자
[Outro]
산 그림자 물 위에 쉬고
저녁 새는 숲으로 돌아가네
오늘의 나도 이만하면
참 잘 살아낸 하루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