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海霧)
토끼의 AI음악
0:00 / 0:00
해무(海霧)
55 просмотров · 8 дн. назад
토끼의 AI음악
1 подписчик
55 просмотров · 8 дн. назад
두번째
해무(海霧)
-
사용 AI
Chat GPT plus
SUNO pro
-
가사
그대와 처음 거닐던 모랫길
발끝에 닿던 고운 모래알
이 발이 더는 닿지 못하여도
그날의 모래를 기억하오
등불이 환히 밝혀진 어느 밤
그대와 나란히 춤을 추었지요
이 손이 더는 닿지 못하여도
그날의 온기를 기억하오
가거라, 가거라, 흘러가거라
닿지 못할 나의 세월아
한 번의 꿈으로 족하였으니
무엇을 더 바라겠소
피었다 지는 꽃이라 하여
피어난 날을 후회하리오
그대와 함께한 그 순간만은
내 생의 봄날이었소
그대와 나누어 먹던 붉은 열매
입안에 번지던 달디단 맛
이 혀가 더는 맛을 모르더라도
그날의 단맛을 기억하오
그대를 위해 바쳤던 목소리
수없이 입술만 달싹였지요
이 목이 더는 울리지 못하여도
그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소
가거라, 가거라, 흘러가거라
닿지 못할 나의 세월아
한 번의 꿈으로 족하였으니
무엇을 더 바라겠소
피었다 지는 꽃이라 하여
피어난 날을 후회하리오
그대와 함께한 그 순간만은
내 생의 봄날이었소
그대와 거닐던 작은 꽃밭
봄바람 따라 꽃향기 흘렀소
이 코가 더는 향기를 모르더라도
그날의 꽃향기를 기억하오
마지막으로 올려다본 하늘
오늘도 흰 구름이 흘러가오
그대를 처음 보았던 그날에도
하늘엔 구름이 가득하였지요
가거라, 가거라, 흘러가거라
다시는 오지 않을 봄날아
한 번의 사랑으로 족하였으니
무엇을 더 바라겠소
피었다 지는 꽃이라 하여
그 향기마저 사라지리오
그대와 함께한 그 순간만은
영원히 내 봄날이었소
그날의 하늘을 기억하오
그날의 그대를 기억하오
아아, 그리울 나의 님이여
마지막으로 생각한 것은
그대의 내일에 내가 머물고
나의 내일엔 그대가 있는
그런 평범한 봄날이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