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내려온다 l hiphop #국악힙합 #국악 #힙합 #수궁가 #판소리
Paranoia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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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내려온다 l hiphop #국악힙합 #국악 #힙합 #수궁가 #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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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을 울리는 한 걸음, 판을 뒤집는 한 소리!
「범 내려온다」는 판소리 수궁가의 유명한 대목에서 영감을 받아, 호랑이가 산중을 내려오는 압도적인 위엄과 긴장감, 그리고 별주부의 익살스러운 상황을 국악 힙합으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곡입니다.
묵직한 북과 장구 장단 위에 가야금, 거문고, 대금, 아쟁의 전통적인 울림을 더하고, 힘 있는 남성 보컬과 리드미컬한 힙합 흐름을 결합했습니다.
어둠 속에서 한 걸음씩 모습을 드러내는 범의 기세,
토끼를 찾아왔다가 범과 마주친 별주부의 당황스러운 순간,
무섭지만 웃음이 터지는 수궁가 특유의 해학까지 담았습니다.
🎶 “범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산천을 울리며 범 내려온다”
전통 판소리의 이야기가 현대적인 비트와 만나 펼쳐지는 신명 나는 한판!
우리 소리의 힘과 힙합의 에너지를 함께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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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duced using Suno by Paranoia
[가사]
[Intro]
깊은 산 골짜기 해가 넘어가고
솔바람 한 줄기 등골을 훑는다
바위 뒤 그림자 꿈틀거리니
산천이 조용히 숨을 죽인다
저기 온다
저기 온다
산군이 내려온다
[Verse 1]
천근 같은 앞발로 바위를 딛고
백두 같은 어깨로 숲길을 가른다
누런 눈 번뜩이면 달빛도 숨고
긴 꼬리 한번 치니 솔잎이 떤다
한 발 두 발 천천히 내려와
산길 전체가 제 길인 양 걸어와
까치도 입 닫고 다람쥐 숨고
계곡물마저 소리를 낮춰
그런데 저 아래 별주부 하나
목을 쭉 빼고 두 눈을 뜬다
토끼를 찾아 천 리를 왔는데
저 큰 것이 설마 토끼란 말이냐
[Pre Chorus]
귀는 둥글고
눈은 번쩍
발은 크고
이빨은 번쩍
별주부 속으로 계산을 한다
이놈을 데려가면 용왕님 놀라겠구나
[Chorus]
범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산천을 울리며 범 내려온다
쿵 하고 디디면 땅이 흔들리고
훅 하고 숨 쉬면 바람이 돈다
범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별주부 간담이 들락날락한다
토끼를 찾으러 산에 왔다가
산보다 큰 주인을 만났구나
[Verse 2 Rap]
잠깐 잠깐 거기 서시오
혹시 성함이 토생원이시오
범이 고개 돌려 한번 바라보니
별주부 다리가 먼저 대답하네
덜덜덜 떨면서 입만 살아
저는 용궁에서 먼 길을 왔소
귀한 손님 모시러 올라왔는데
가까이 보니 뭔가 좀 다르오
범이 웃는다 어흥도 필요 없다
눈빛 하나면 이야기는 끝났다
내가 토끼로 보이느냐 이놈아
산중 왕 앞에서 정신 차려라
가야금 줄은 빠르게 튕겨
장구 장단 위로 발걸음 튕겨
북소리 쿵쿵 심장을 울려
별주부 머릿속엔 경보가 울려
[Chorus]
범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산천을 울리며 범 내려온다
쿵 하고 디디면 땅이 흔들리고
훅 하고 숨 쉬면 바람이 돈다
범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위풍도 당당히 범 내려온다
천하의 별주부 꾀가 많아도
오늘은 제 발로 함정에 왔다
[Bridge]
대금 한 줄 산허리 감돌고
아쟁 소리는 어둠을 긁는다
장구가 몰아치고 북이 받아치면
범의 발걸음 더욱 가까워진다
한 걸음
또 한 걸음
별주부 뒤로 한 걸음
범이 앞으로 한 걸음
눈이 마주친 그 순간
세상이 잠깐 멈춘다
그러다 별주부 냅다 외친다
토끼는 다음에 모시겠습니다
[Final Chorus]
범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오늘도 산중에 범 내려온다
가야금 휘몰고 장구가 달리고
대금은 하늘 끝 높이 올라간다
범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웃음과 긴장이 함께 내려온다
무섭다가 웃기고 웃다가 놀라는
이 맛이 바로 우리 소리다
범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산군의 기세가 천지를 친다
별주부 살금살금 뒤돌아가니
범은 산허리에 우뚝 서 있네
[Outro]
깊은 산 골짜기 달이 떠오르고
솔바람 다시 길을 쓸어간다
오늘도 누군가 산길을 묻거든
조심하시오
그 산에는
범이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