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국회 집회에 '이대통령 영정'…민주 "선 넘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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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국회 집회에 '이대통령 영정'…민주 "선 넘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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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주최한 국회 집회에 이재명 대통령의 영정 사진까지 등장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후안무치한 사람을 이대로 두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 주최로 열린 집회.
지난 달 이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 5·18 포럼과 비슷한 성격의 행사로, '5·18 북한군 개입설', '유공자 명단 공개' 등의 주장이 반복됐습니다.
[이진숙 / 국민의힘 의원] "깜깜이로 얼마나 유공자가 선발되는지 어떤 금액이 들어가는지 1년에 100억인지 200억인지 1,000억인지 얼마가 들어가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집회에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는데, 현장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영정 인쇄물이 담긴 입간판까지 설치됐습니다.
지난 달 포럼 이후 이 의원에 대해 징계안을 제출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에도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현직 대통령의 영정을 집회에 도구로 사용하는 일이 다른 곳도 아닌 국회 안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대한민국에 이런 국회의원 필요 없습니다. 이 후안무치한 사람을 이대로 두지 않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선택하십시오. 국민의 편에 서시겠습니까, 이진숙 의원에 서겠습니까."
민주당 의원들도 SNS에 이 의원의 집회 사진을 올리며 "선을 넘었다" "저질 쇼"라고 비판하며 규탄 목소리를 이어갔습니다.
이 의원의 국회 집회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국회 사무처는 국회가 혐오와 갈등의 공간으로 변질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입장문을 통해 "국회 경내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는 국민의 눈높이와 국회의 품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는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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